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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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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아르볼레다 시라 2020 chile> aconcagua 낮은 당도, 중간 산도, 조금 무거운 바디감, 중간 타닌...... 얼마 전 먹어 본 안티갈 우노 말벡과 비슷한 성향이다. 그런데 조금은 이상한 생각이 든다. 과연 이게 맛있나? 내가 즐겨 먹던 칼쇼에 비해 맛은 상당히 떨어진다. 그런데 언젠가 3-4만원 대 가운데 최고의 술로 꼽은 적이 있다. 물론 2007년이긴 하지만. 그래, 그래도 한 번 마셔 본다. 그래도 맛은 좀......
181. 안티갈 우노 말벡 2018 argentina> mendoza> uno valley 말벡 술은 처음 먹어 본다. 냄새가 그럴 듯 하며 쉽게 넘어간다. 안티갈 우노 가운데 가장 쉽게 넘어 가는 술. 내가 왜 말벡 술은 처음 먹어 보지? 그냥 넘어 간다.
180. 아르볼레다 카베르네 소비뇽 2020 chile> aconcagua 카베르네 소비뇽 90 카베르네 프랑 5 시라즈 5로 만들어진 작품. 대체로 아르볼레다 카르메네르보다 맛보기가 수월하고 잔맛을 느낄 수 있다. 이것도 그냥 마시기 수월한 편.
179. 안티갈 우노 레드 블렌드 2018 argentina> mendoza> uno valley 아르헨티나 하면 말벡이 먼저 떠오르듯, 말벡과 까베르네 소비뇽 그리고 시라를 혼합하여 만들었다. 지난 번 먹은 아르볼레다 카르메네르에 비해 비교적 원만한 제품으로 한 잔 하기 딱 좋은 제품.
178. 아르볼레다 카르메네르 Arboleda Carmenere 2020 chile> aconcagua 아콩카구아의 계곡 벨리 테루아에서 탄생. 탄닌은 중간이고 약간 무거운 느낌을 주면서 맛은 중간 정도다. 맛은? 3만원의 가격을 생각하면 그냥 보통 수준이다.
177. 느린마을 막걸리 한번더 왼쪽은 흔든 다음의 막걸리, 오른쪽은 흔들기 전 모습. 물론 모두 한번더의 모습이다. 원래 느린마을 막걸리는 푸른색이지만, 한번더는 붉은색이다. 아내가 느린마을 막걸리를 좋아하지만, 사실 난 관심이 별로 없다. 그런데 며칠 전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일단 구입해 보았다. 배상면주가에서 빚은 느린마을 출신의 막걸리로 한정판 판매라고 한다. 사양주. 막걸리 편에서 보니 단양주 이양주 삼양주 사양주로 나뉜다고 한다. 평판이 좋으면 계속 나올 것 같은 느낌? 우유같은 부드러움이 깃들지만 새콤함이 쓴맛을 돋군다. 무겁지만 우유같은 부드러움? 또는 우유같은 부드러움에 무거운 쓴맛? 마치 지게미를 먹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176. 덕혼 디코이 소비뇽 블랑 원래 화이트 와인이 그러하지만 상당히 밝고 즐거운 분위기가 있다. 안주는 주로 홍어회를 먹었는데, 그게 별로라 좀 그렇다. 그래도 이 술맛은 4점을 넘는다.
175. 플래몽 에리타쥬 생 몽 블랑 france> sud- ouest 맛이 좀 떫다. 얼마 전 먹어 본 '까브드 베블렌하임 게부르츠 트라미너'와 비교하니 떫은 맛이 더 강하다. 맛은 좋고 상도 이런 상 저런 상 많이 받았으나, 역시 내 입맛엔 맛지 않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