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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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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7일, 드디어 MBC!(1/2) 2009.11.12(목) 뱀부 출발(6:51)_ 도반(8:05)_ 히말라야(10:20)_ 데우랄리(12:15-13:30)_ mbc(16:20) 5시 30분 서둘러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일본인들이 6시에 아침을 먹으러 온다는 것을 롯지 주인이 어제 저녁에 말했기 때문에 피곤하지만 어쩔 수 없이 서둘렀다. 어설프게 잠자리를 정리하고, 일어서는데 어제 보았던 ..
[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6일, 뱀부까지 내달리다(2/2) 촘롱에서 점심을 먹고, 시누와로 가는 길,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하면서 우리들이 지키기로 했던 다짐을 오랫만에 실천했다. 가능한 가난한 가게에서 돈을 쓰기로 한 계획이다. 한눈에 보기에도 가난에 찌든 매점, 그곳에서 과일 몇 개를 사서 나누어 먹었다. 젊은 남편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고, 아내..
[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6일, 뱀부까지 내달리다(1/2) 2009.11.11(수) 츌리에 출발(8:30)_ 구르중(9:30)_ 촘롱(11:41-13:20)_ 시누와(14:26)_ 뱀부(17:18) 아침에 일출을 보려고 6시 전에 깼다. 그러나 역시 어젯밤 예상한대로 날씨가 흐릿해 제대로 일출을 볼 수가 없었다. 만일 맑았다면 푼힐 못지않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 아쉽다. 이 롯지의 주인은 구릉..
[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5일, 일출을 즐기고 길을 떠나다(2/2) 아침식사를 마치고 갈 길을 간다. 고래빠니 고개 언덕에서 간두룩 표지판을 따라 걷는다. 이른바 고래빠니-간두룩 트렉이다. 곧 울창한 밀림지대가 나오는데 우기에 거머리가 하늘에서 우박처럼 떨어진다는 길이다. 이 길을 20여 분 걷고 나면 전망이 트인 곳이 나타나고 다시 10여 분 오르면 능선이다...
[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5일, 일출을 즐기고 길을 떠나다(1/2) 2009.11.10(화) 출발(5:10)_ 푼힐전망대(5:52-7:25)_ (아침식사)_ 출발(9:10)_ 반탄 티(12:20-2:00)_ 타다빠니(3:30)_ 츄일레(4:35) 친구가 깨우는 소리에 일어났다. 모든 것이 정상이다. 어젯밤 그렇게 두려워했던 고산병의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친구에게 말하니 그분이 오셨다 갔다고 표현한다. 헤드랜턴을 착용하..
[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4일, 고래빠니에서 잠들다(2/2) 낭게탄티와 고래빠니의 고도차는 불과 200미터. 쉽게 오를 수 있는 길이다. 오늘의 종점은 고래빠니. 트레킹 코스 가운데 손꼽을 수 있을만큼 큰 마을이다. 3,40분 거리에 유명한 일출전망대 푼힐이 있기 때문에 트레커들로 북적였다. 짧게 트레킹하는 사람들은 이 지역까지만 올라왔다 고, 반대편으로 ..
[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4일, 고래빠니에서 잠들다(1/2) 2009.11.9(월) 티르케둥가 출발(8:30)_ 울레리(10:45)_ 반탄티(11:53-13:20)_ 낭게탄티(15:00)_ 고래빠니(16:30) 숙소를 나서려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포터들의 짐을 덜어준답시고 한국에서 가져간 음식으로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을 해결했다. 롯지의 숙박비는 높이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00루피. 숙소 주인들은 방..
[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3일, 트레킹을 시작하다 2009.11.8(일) 호텔 나섬(7:30)_ 나야폴(8:40)_ 팀스 체크포인트(9:30-10:40)_ 람다왈리(11:36-12:50)_ 수다메(2:06)_ 티르케둥가(2:40) 5시 30분 기상. 누룽지와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준비를 서둘렀다. 호텔에 부탁해 온 대절버스를 타고 트레켕의 실제적 출발점인 나야폴로 향했다. 꼬불꼬불 산길을 돌고 돌아 나야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