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안나푸르나 (23) 썸네일형 리스트형 [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9일, 지누를 거쳐 기우미로 2009.11.14(토) 뱀부 출발(8:35)_ 시누와(9:54)_ 촘롱(12:00-13:20)_ 지누(14:25)_ 뉴브릿지(15:30)_ 기우미(17:00) 출발지 뱀부에서 촘롱까지는 올라올 때 걸었던 길이다. 그래도 느낌이 다르다. 시간에 따라, 날씨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이는 안나푸르나. 새로운 곳을 거쳐가는 기분으로 걸었다. 촘롱에 도착했을.. [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8일, abc를 밟고 내려오다(2/2) 식당에서 잠시 쉰 후, 뒤에 있는 전망대로 향했다. 아뿔싸! 구름이 가득하다. 전혀 앞이 안 보인다. 조금 전까지만해도 희끗희끗 안나푸르나 1봉이 보였었는데.......있을 때 잘하고, 보일 때 사진 찍자! 전망대 위에 서니 계곡에서 빙하 깨지는 소리와 눈사태 소리가 조금도 쉬지 않고 들려온다. 두려움.. [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8일, abc를 밟고 내려오다(1/2) 2009.11.13(금) 출발(8:00)_ abc(10:00-11:40)_ mbc(13:17)_ 데우랄리(15:20)_ 히말라야(16:10)_ 도반(17:13)_ 뱀부(18:00) 고소탓인가? 어젯밤에는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너덧 번이나 일어났다. 6시 경 눈을 뜨고 밖으로 나오니, 안개에 둘러싸인 마차푸차레가 인사를 한다.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갔다. 문제가 발생.. [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7일, 드디어 MBC!(2/2) 데우랄리에서 mbc로 가는 길. 지금까지의 길과는 사뭇 다르다. 주변 환경도 다르고 걷는 내 조건도 다르다. 나무는 없고 풀만이 자라고 있었고, 좌우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만이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걸어가는 내 발걸음도 '천천히 천천히'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조금이라도 빨리 걸을라치면 숨이 .. [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7일, 드디어 MBC!(1/2) 2009.11.12(목) 뱀부 출발(6:51)_ 도반(8:05)_ 히말라야(10:20)_ 데우랄리(12:15-13:30)_ mbc(16:20) 5시 30분 서둘러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일본인들이 6시에 아침을 먹으러 온다는 것을 롯지 주인이 어제 저녁에 말했기 때문에 피곤하지만 어쩔 수 없이 서둘렀다. 어설프게 잠자리를 정리하고, 일어서는데 어제 보았던 .. [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6일, 뱀부까지 내달리다(2/2) 촘롱에서 점심을 먹고, 시누와로 가는 길,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하면서 우리들이 지키기로 했던 다짐을 오랫만에 실천했다. 가능한 가난한 가게에서 돈을 쓰기로 한 계획이다. 한눈에 보기에도 가난에 찌든 매점, 그곳에서 과일 몇 개를 사서 나누어 먹었다. 젊은 남편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고, 아내.. [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6일, 뱀부까지 내달리다(1/2) 2009.11.11(수) 츌리에 출발(8:30)_ 구르중(9:30)_ 촘롱(11:41-13:20)_ 시누와(14:26)_ 뱀부(17:18) 아침에 일출을 보려고 6시 전에 깼다. 그러나 역시 어젯밤 예상한대로 날씨가 흐릿해 제대로 일출을 볼 수가 없었다. 만일 맑았다면 푼힐 못지않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 아쉽다. 이 롯지의 주인은 구릉.. [lx3] 안나푸르나 트레킹 5일, 일출을 즐기고 길을 떠나다(2/2) 아침식사를 마치고 갈 길을 간다. 고래빠니 고개 언덕에서 간두룩 표지판을 따라 걷는다. 이른바 고래빠니-간두룩 트렉이다. 곧 울창한 밀림지대가 나오는데 우기에 거머리가 하늘에서 우박처럼 떨어진다는 길이다. 이 길을 20여 분 걷고 나면 전망이 트인 곳이 나타나고 다시 10여 분 오르면 능선이다...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