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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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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 3일(2) 하노이 숙소 Tu Linh Palace Hotel, 수상 인형극, 맛집 Bun Bo Nam Bo 2013.11.28(목) 긍정적 에너지를 팍팍 풍기는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투린 팰러스 호텔로 들어선다. 역시나 웰컴 커피와 과일을 꺼내 놓으며 투어에 대해 말한다. Already!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있는 탕롱 수상 인형극장으로 향한다. 원했던 것은 8시 표다. 그러나 모두 매진된 상태. 9시 15분 표를 끊는다. 저녁 식사를 하러 닥킴으로 간다. 그러나 재료가 떨어졌다며 문을 닫고 있다. 근처의 분보 남보에서 분보로 대체하고 극장 근처로 가 어슬렁거린다. 5시 30분 투 린 팰러스 호텔 도착 하롱베이 투어에 참가하면 여행사의 그 버스가 숙소까지 데려다 준다. 상당히 유쾌한 추억을 주었던 투 린 팰러스 호텔. 직원들 모두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친절했다. 원래는 첫날 묵었던 홀리데이에서 계속 있을 예..
베트남여행 3일(1) 하롱베이 투어, 항 승쏫_ 스프링 롤 요리 교실_ 하노이로 귀환 2013.11.28(목) 오늘의 일정 (1) 항 씅쏫 둘러본 후 스프링 롤 요리 교실 그리고 하노이로 돌아감 (2) 숙소 Tu Linh Palace Hotel에 짐을 풀고, 수상 인형극 관람. 저녁 식사는 Bun Bo Nam Bo 식당에서 하롱베이 투어 이틀째 되는 날이다. 생애 처음으로 배 위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아침 풍경이라 해서 특별할 것은 없다. 물안개는 없었다. 계속 우중충한 날씨다. 아침을 먹고 배를 탄다. 우리는 1박 2일 여정이지만 어떤 이는 2박 3일 여정이다. 하루를 더 머무르는 팀은 다른 배로 향한다. 아마 그런 사람들만 따로 모아 일정을 소화하는 배가 있는 모양이다. 식사를 할 때 우리와 같은 식탁에 앉았던 캐나다 부부도 떠난다. 하롱베이엔 여러 개의 석회동굴이 있는데 우리가 투어..
베트남여행 2일 하롱베이 투어, 티톱 섬 2013.11.27(수) 2일 여정 하롱베이로 이동_ 작은 배를 타고 모선으로 이동_ 쪽배로 유람_ 티톱섬 관광 잠은 모선에서. 호텔에서 7시 50분 출발 계획이었는데 이곳저곳을 들려 8시 20분 경에 차량이 온다. 그리고 또 호텔 돌아다니기. 모든 픽업을 마치고 9시에 하노이를 떠나 오후 1시 경 하롱베이항에 도착한다. 비가 내리고 있다. 통통배로 갈아탄 다음, 모선인 Canary Cruise에 도착해 우선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 커피를 달라고 하는데....... 아차차, 식사비는 투어비에 포함되어 있지만 음료수비는 따로 청구된다는 정보가 떠오른다. 창 밖을 보니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나들이를 나간다. 수상촌을 지나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 그리고 선착장. 카약과 쪽배 타..
베트남여행 1일(2) 하노이 구시가지 밤거리_ 맛집 Bo Nuong 2013.11.26(화) 모든 것이 어리벙벙하다. 특히 굉음을 내며 달리는 오토바이들이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구글 지도를 이용해 찾아 나선다. 1A Gam Cau의 Bo Nuong 식당. 지도가 인도하는 곳으로 가니 이게 웬일인가? 골목에 빼곡하게 Bo Nuong이란 이름을 내건 식당들이 즐비하다. 그제서야 눈치챈다. Bo Nuong은 음식 이름이고, 내가 찾는 식당이 1A Gam Cau에 있다는 것을. 모든 식당이 그러한 것은 아니다. 자신들만의 고유한 이름을 내건 식당들이 더 많으나, 유명 재래 식당 가운데는 이처럼 음식 이름을 정면에 내건 경우가 있어, 그런 식당을 찾아갈 경우는 주소를 확인해야만 한다. 그러나 어찌하랴. 지도가 정확히 지적하지 못하는 것을. 삐끼들이 달려..
베트남여행 1일(1) 서울_ 하노이_ 다운타운_ 숙소 Hanoi Holiday Diamond Hotel 2013.11.26(화) 오늘의 일정 (1) 하노이 공항에서 공항 버스를 이용해 시내로 간 후, 호안끼엠 호수 동쪽을 따라 걸으며 숙소를 찾아간다. (2) 내일 하롱베이 투어 예약. 환전. 숙소 주변 거리 익히기. 저녁 식사는 Bo Nuong에서. 마침내 하노이로 향한다. 여행 결정을 오래 전에 하고서도 구체적인 계획은 차일피일 미루다 느슨한 여행 계획서를 들고 나선다. 그래도 왠지 편안한 마음이다. 출국장에서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검색대를 지나서 보니 방금 전까지 입었던 자켓이 없다. 검색대로 가 분실물 센터에 연락했지만 없단다. 낙담한 마음이었는데, 결국 하노이 공항에 도착하니 배낭에 끼워져 있다. 수하물을 부칠 때 접수대 위에 벗어 놓았던 자켓을 직원이 배낭에 끼워 넣은 모양이다. 아쉽게도 베트남..
18일간의 베트남 앙코르왓 여행 친구와 함께 베트남과 앙코르왓을 18일간 여행하고 돌아왔다. 엄밀히 말해 19일간이지만, 마지막 날 하루는 비행기에서 잤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2013.11.26일- 12.14일. 이 계획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결정되었다. 스페인을 함께 여행 중이던 친구와 금년이 가기 전 다시 한 번 나오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