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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비박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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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고개_ 백운산_ 도마치봉 비박산행 1일 2011.3.11(금) 광덕고개(4:20)_ 백운산(6:05) 또 홀로 비박배낭을 메고 떠났다. 선자령 비박시 예상했던 대로 가로막던 벽 하나가 무너지니, 쉽게 나 홀로 비박을 떠난다. 이번 비박은 광덕현에서 시작하는 한북정맥을 따라 걸으며 잠을 자는 것. 원래 계 획은 도마봉 정도에서 비박을 하려 했으나 너무 늦게 ..
강원도 바우길 비박 트레일 2일, 대관령옛길 2011.3.2(수) 성황사 출발(11:20)_ 반정(12:05)_ 옛날주막터(1:00)_ 옛날가든, 점심(1:30-2:20)_ 어흘리 마을회관 (2:38)_ 보광리 갈림길(3:15)_ 보광리 바우길 사무실(4:16) 눈을 떠서 시계를 보니 6시가 조금 넘었다. 다시 눈을 붙였으나, 잠이 오지 않는다. 침낭 안에서 꼼지락 거리는데, 산행객들의 발소리가 들린다. ..
강원도 바우길 비박 트레일 1일, 선자령 2011.3.1(화) 동서울터미널 출발(9:35)_ 횡계 도착(12:20)_ (점심)_ (택시 이동)_ 선자령 입구(1:05)_ 성황사갈림길 (1:56)_ 능선(3:22)_ 선자령(3:55)_ 성황사(5:22) 일요일, 강원도 영동 지역에 눈이 내렸다. 가는 겨울 아쉬워 몇 친구에게 전화했으나, 동행인을 구할 수가 없었다. 비박배낭을 꾸려 놓고 출발 당일 아침..
도성고개_ 강씨봉_ 오뚜기고개 비박산행 3일 2011.2.6(일) 비박지 출발(8:50)_ 강씨봉 갈림길(9:47)_ 논남 종점(10:50)_ 75번 국도(11:50)_ 목동 종점(12:39) 어젯밤에는 잠을 편하게 자지 못했다. 이상하다. 처음 비박을 다닐 때는 잠에서 한번도 깨지 않고 곤 하게 떨어져 숙면을 했다. 그런데 요즈음은 집에서처럼 한반중에 잠시 눈을 뜨는 때가 많아지고 있 ..
도성고개_ 강씨봉_ 오뚜기고개 비박산행 2일 2011.2.5(토) 비박지 출발(11:50)_ 백호봉(12:20)_ 강씨봉(1:00)_ 점심(1:40-2:10)_ 한나무봉(3:35)_ 오뚜기령 (3:44) 7시 경 일어나 눈을 뜨니 온 세상이 상고대로 환하게 빛나고 있다. 이 맛에 겨울 비박을 한다. 텐트 근 처를 어슬렁거리며 그 보석들을 사진기에 담아 보지만, 눈에 보이는 것만큼 찍히질 않는다. 숟가..
도성고개_ 강씨봉_ 오뚜기고개 비박산행 1일 2011.2.4(금) 동서울 버스터미널 출발(1:20)_ 일동터미널 도착(2:30)_ 불땅계곡 입구(3:10)_ 도성고개(4:25) 오랫만에 비박산행에 나선다. 원래는 친구들과 지리산 서북능선 종주를 하고 싶었다. 그러나 친구 들 스케줄과 맞지 않아 대신 비박동호회를 따라 나선다. 일부 회원들은 이미 어제 출발해, 국망봉 과 ..
가지산_운문산 비박 산행 2일 2010.11.21(일) 비박지 출발(7:35)_ 쌀바위(7:54)_ 가지산(8:53)_ 아랫재(10:40)_ 운문산, 점심(12:30-1:10)_ 석골사 (3:20) 일찍 잠에서 깨 출발을 서둘렀다. 석골사까지 하산한 후 춘천까지 친구들이 가려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텐트의 물기도 채 말리지 못한 채 비박지를 떠났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가..
가지산_운문산 비박 산행 1일 2010.11.20(토) 석남사 입구(2:50)_ 가지산127갈림길(3:20)_ (알바)_ 임도(5:57)_ 비박지(6:20) 영남알프스와 깊은 사랑에 빠졌다. 금년에만 벌써 세 번째 산행을 다녀왔다. 그러나 앞서 두 번의 산 행에서 영남알프스의 대장격인 가지산과 운문산을 둘러보지 못해 못내 아쉬었는데, 이번에는 바로 그 두 산의 품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