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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백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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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백패킹 2일(2) 윗세오름에서 영실로 2014.3.28(금)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컵라면을 사 들고 나와 중앙 데크 위에서 점심을 먹는다. 다행히 추운 날씨가 아니라서 별 어려움 없이 식사를 하는데, 까마귀들이 먹을거리를 찾아 떼를 지어 주위를 맴돈다. 2시 10분 대피소 출발 영실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대피소를 떠나면 오른쪽에 ..
제주도 백패킹 2일(1) 어리목에서 윗세오름에 오르다 2014.3.28(금) 오늘의 일정 (1) 어리목을 출발해 윗세오름에 오른다. (2) 윗세오름에서 영실로 내려간다. (3) 서귀포자연휴양림 데크 위에 텐트를 설치한다. 오늘은 윗세오름에 올라 한라산의 뒤통수를 본다. 8시까지 텐트 철수를 완료, 주차장으로 간다. 주차장 한켠에 이동식 커피 판매소가 ..
제주도 백패킹 1일(2) 이호테우해변에서의 야영 2014.3.27(목) 제주공항에서부터 걸어 네 시간만에 이호테우해변에 도착한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해수욕장이지만 조용하다. 평일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제철이 아니라서 그런가. 대부분의 가게들은 문을 닫았고 사람은 드문드문 눈에 띈다. 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서니 금세 눈에 들어오는 ..
제주도 백패킹 1일(1) 제주공항에서 이호테우해변으로 2014.3.27(목) 오늘의 일정 (1) 제주에 도착, 공항에서부터 이호테우해수욕장까지 걸어간다. (2) 이호테우해변에서의 야영 5박 6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백패킹에 나선다. 출발은 나홀로 백패킹이지만, 중간에 친구들과 합류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다. 원래 계획은 한라산 등반과 제주올레 14-1코..
추암해변 백패킹 2013.11.16-17(토일요일) 산불 때문에 많은 산들이 입산 통제되고 있다.집에서 가까운 산으로 갈까 생각하다 추암해변이 머리에 떠오른다.대충 배낭을 꾸려 동해시의 추암해변으로 백패킹을 떠난다. 삼척에서 택시를 잡아 타고 가니(11000원), 이미 해가 져서 어둑어둑해 지고 있다.사진 한두 ..
봉미산 백패킹 2일 2013.8,25(일) 오전 6시 잠에서 깨다 서늘하다. 오랫만에 침낭 안에서 잤다. 일교차가 커진 것 같다. 눈 뜨고 본 첫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다시 잠에 빠진다. 9시 30분 다시 잠에서 깨다 일회용 드립커피 아침 식사로 준배해 온 청정원의 컵국밥 시리즈 가운데 콩나물해장국밥. 컵은 버리고 안..
봉미산 백패킹 1일 2013.8.24(토) 오후 3시 15분 봉미산 산행 들머리 오전에 춘천 근처에서 일을 보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 설악 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와 봉미산 산행 들머리에 차를 주차한다. 오늘도 산에서 잔다. 차를 몰고 오는 동안 계곡을 따라 급조된 캠핑장 여러 곳을 본다. 캠핑이 대세는 대세다. 봉미산 ..
호명산 백패킹 2013.8.3-4(토일요일) 오랫만에 나홀로 백패킹에 나선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해서 찾아갈 곳이 적당하지 않다. 결국 상천역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호명산을 선택하다. 경춘선 전철을 타고 오는 동안 날씨가 무척 좋았다. 그러나 역에 내렸을 땐 보슬비가 내렸고 역을 떠나 몇 발자국 옮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