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전라도

남해 독일마을- 보리암

2022.10.20

 

 

 

친구들과 함께 이틀간 여행을 떠난다.

첫날은 남해독일마을과 보리암 여행이다.

 

 

 

 

1960- 1970년도 시절,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로 떠났던 시절이 있다.

그때 그 시절 그들이 이곳에 거주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독일의 이국문화를 경험하는 체험장으로 펼쳐진 곳.

 

 

 

 

 

 

 

 

 

 

 

 

아름답긴 하다.

 

 

 

 

해안가와 독일의 풍경이 마주하는 곳.

동네도 진짜 이쁘다.

나중에 살펴보니 이 동네에서 거주할 수 있는 숙소도 있단다.

 

 

 

 

뭐 친구들끼리 모임이니 어쩔 수 없다.

조금씩 서두른다.

 

 

 

 

다음은 남해보리암.

차를 세우고 보리암까지 가는 버스를 이용한다.

허걱, 4시 반까지 내려오란다. 지금은 3시 30분.

허걱 올라가는 데 10분 내려오는 데 10분!

 

 

 

 

죽방멸치.

 '죽방'이라는 대나무로 만든 부채꼴 모양의 말뚝을 통해 생산되는 멸치로 남해군의 특산물이다.

일반 멸치처럼 그물로 잡지 않고, 남해안의 청정해역의 빠른 유속에 의해 멸치들이 죽방렴안으로 들어가게 함으로써,

비늘이나 몸체 손상없이 건져올릴 수 있다.

 

 

 

 

다도해.

우리 나라에서 섬이 가장 많은 곳은 전라남도 진도를 중심으로 하는 서남 해안이나

대체로 남해와 서해남부의 도서 지방을 포함하는 곳으로

이곳을 다도해라 일컫는다.

이 다도해에는 약 2,3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쌍계사의 말사.

신문왕 3년인 683년 원효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이라 하고

초암의 이름도 보광사라 부른다.

후일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면서,

조성 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는 뜻으로 금산이라 부르게 된다.

1660년 현종 1년에 현종이 이 절을 원당으로 삼고,

보리암이라 부르게 된다.

 

 

 

 

오른쪽이 화엄봉.

'화엄'의 화자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원효대사가 화엄경을 읽었다는 설도 있다.

 

 

 

 

 

 

 

 

 

 

 

 

보리암의 해수관음상.

양양의 낙산사 그리고 석모도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수관음성지로 불리우고 있다.

(이 사진을 찍느라 옆에 있던 삼층석탑을 찍지 못했으니.....)

 

 

 

 

 

 

 

 

 

 

 

 

 

 

 

 

여행을 끝내고 내려와서 바라본 보리암 정상.

그럴 듯하다.

언젠가 아내와 함께 다시 와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