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3
북유럽 여행을 다녀온지 삼일째 되는 날이다.
아내와 함께 군산 선유도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우리가 선택한 '군산칼국수보쌈'
솔직히 말해 그냥 그렇다. 싫은 건 아닌데, 맛에 특별한 맛이 없다.
해감 잘된 바지락이라지만......잡내없고 따뜻하고 다 좋은데 그냥 그렇다.
바로 앞에 근대 군산 시간여행이 있다.
난 이게 뭔가 하고 들렸더니......
어절씨구......
그 근처에 시간여행 알려주는 그림들 몇 점이 있고......
실제 군산은 모든 관광지가 20분 내애 있다.
여기는 초원사진관.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를 좋아하지만 또 어떤 영화들은 그냥 멀리 두고 감상하지 않는다.
우연치 않게 텔레비전 돌리다 맞았던 8월의 크리스마스.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어 다음에 오면 다시 찍자 했거늘,
일요일에 오니 아예 문을 닫았다.
그래 우리도 8월의 크리스마스다.
이성당.
뭐 어쩌겠는가.
빵이 맛있다 해서 빵을 네 봉이나 샀다.
나중에 집에서 먹어보니 너무너무 달다. 이제 내게서 이성당 빵은 사라질 듯.
새만금을 건너고 있었는데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새만금이야......너 새만금에 잼버리 하러 갔어?
그렇다,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두 달 전 예약을 하며 선유도 펜션을 정했으니.
선유도 다리 중간에 고군산군도를 보여주는 곳이 있다.
곳곳에 일어나고 있는 멋진 풍경이 아름답다.
내일 보자.
실내 모습.
1층모습. 2층에는 다른 사람이.
아내는 방이 좀 작다는 말을 하는데 내 생각엔 이 정도면 좋다.
풀장. 아주 좋다.
물이 가슴을 조금 넘는다. 여기는 1층만 사용한다.
이런 곳은 두 채, 그리고 나머지 건물은 3층.
씨에스타- 스페인이나 지중해 연안국들의 낮잠 자기 풍습
군산에서 시간 보내며 4시가 다 되어서 들어왔다.
어디 갈 곳도 없다.
드러누워 시간을 보낸다.
저녁 시간.
풀장 바로 옆에다 음식을 차려 준다. 배 부르게 한 잔.
첫날은 이렇게 지난다.
날이 무척이나 후텁지근하고 덥다.
내일에도 이렇게 시작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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