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로 놀랍다.
나에게 있어 막걸리는 다음날 늘 골치를 아프게 했는데,
이 술은 그렇지 않다.
뭐랄까 걸쭉한 모양이 기분 좋게 만든다.
일단 12도라는 느낌이 좋다.
부드럽게 넘어가며 감칠맛이 질끈 나고 찐득한 느낌도 좋다.
신 맛이나 역한 향 같은 냄새도 없고 이보다 좋은 것이 또 있겠나.
찹쌀 80%, 맵쌀 20%다.
게다가 아스파탐도 사용하지 않았다.
아스파탐 사용이 사실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그 가운데 뇌졸증도 있다.
당도3 산도4 탄산2 알코올12,
물론 누가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모르겠지만(홈술닷컴)
이 정도의 술이라면 기꺼이 마시겠다.
그런데 좀 비싸긴 하다. 이마트 14800원.
그래도 어정쩡한 와인보다는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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