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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산행

북한산 백운대

2022.6.1(수)

 

 

 

오늘은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기로 한다.

우이천철역에서 내려 조계종 도선사앞까지 걸어간다.

ㅇ지금은 11시 30분......오르는 사람이 많질 않다.

 

 

 

여기부터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다. 

 

 

 

 

하루재.

이 고개를 넘어 땔감을 해서 마을로 가려면 하루해가 저문다하여

붙여진 이름.

영봉에서 오는 길과 마주친다.

 

 

 

 

저 바위 위에 기생충처럼 붙어 있는 인간들을 보라.

하루재를 지나 조금더 가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간단히 식사를 한다.

 

 

 

 

 

 

 

 

수락산.

그런데 이상타.

예전엔 백운산장을 바라보면서 왼쪽으로 올랐던 코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오른쪽으로만 길이 나 있다.

 

 

 

 

"젊은 목숨을 자유와 바꾼 두 용사의 넋이 여기에 잠자노라. 

1950년 6월 28일 백운암을 거쳐 후퇴하던 장교와 사병은

이곳에 남아 사태를 지켜보던 중 서울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두 용사는 자결하였다.

이 용사의 우국충정을 길이 빛내기 위해 이 비를 세우노라"

 

 

 

 

북한산 백운산장.

1924년 이태문이 터를 잡아 시작된 백운산장은 90여년간 수많은 등산 동호인들과 함께

우리나라 산악운동을 지켜온 산 증인이다.

그러나 오늘 찾아 와 보니 예전의 그 지킴이들은 없고......

현재 폐쇄 중이다.

 

 

 

 

불암산.

그리고 그 앞의 동네들.

 

 

 

 

북한산줄기

 

 

 

 

만경대 정상

 

 

 

 

 

 

 

 

불암산 

 

 

 

 

관악산도 저 끝에 보이는구나

 

 

 

 

인수봉

 

 

 

 

점점 가까워졌다......

 

 

 

 

그리고 멀어진다

 

 

 

 

 

 

 

 

 

 

 

 

수락산과 불암산

 

 

 

 

다시 인수봉. 그런데 아직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사람들이 모두 걸터앉아 아래 세상을 내려다보고

 

 

 

 

인수봉꼭대기......쳐다만 보고 내려온다.

사람들이 워낙 많다.

 

 

 

 

인수봉과 도봉산

 

 

 

 

 

 

 

 

암문

 

 

 

 

암문에서 잠시 망설이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간다.

올라왔던 길과는 전혀 다른 길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우이동에서만 접금했기 때문에 내려오는 길이 이처럼 힘든 줄 몰랐다.

 

 

 

 

 

 

 

 

 

 

 

 

조선시대 옛 임금님이 출입했던 주 출입문으로서

북한산성 14개 성문 중 보존 상태가 가장 좋다.

 

 

 

 

 

 

 

 

여기서 간단히 콩국수 한 그릇으로 저녁을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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