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떠나며 바라본 설악산과 속초 시내 모습.
바다를 보는 곳보다 이곳을 택할 걸.
오히려 돈을 더 주고 바다를 택했던 나의 실수.
김영애 할머니국수집에 들어 가기전 바라본 설악산 울산바위.
언제 보아도 늘 아름답다.
김영애 할머니국수집.
아침 식사로 제격이다. 그런데 이 집 근처의 다른 집들은 맛이 과연 어떨까?
서울로 가는 길, 어디로 갈까 찍어보니 춘천 길이다.
미시령 옛길로 접어드니 속초 시내가 보인다.
그 옛날 미시령을 넘으며 고개 마루에서 힘들게 쉬었던 곳.
지금은 경계초소 하나만 세워져 있다.
미시령 건너편
속초에서 춘천으로 가는 길,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예전에 친구들이 점심을 먹은 후 즐겼던 곳- 춘천 가페숲.
오래 전부터 부모가 엮어 놓았던 아름다운 숲을 가페숲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 숲의 카페 사진을 올리지 못해 미안하구나......찍지 못했다)
샘밭막국수 대신 찾은 생곡막국수.
샘밭막국수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속초의 솔밭막국수 보다는 낫다.
(물론 그 집 역시 떨어지는 맛은 아님)
감자튀김은 아주 멋스럽게 나왔다. 한 판의 피자처럼.
게다가 맛있으니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춘천에서 떠나기 전,
왕만두 집에서 만두 몇 통 사들고 출발.
꽤나 알려진 집이다(생생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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