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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알펜루트

알펜루트 여행 3일(3) 다카야마- 게로 온천- 숙소 브리즈베이 호텔- 귀국


2018.11.3-4(토일요일)








약 400년 전 다카야마 성주는 당시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를 재현하는 거리를 만들었고,

그 거리는 오늘날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어 관광객들로 붐빈다.

그러나 사실 특별한 것은 없고 그냥 고즈넉한 거리를 걷는 느낌? 그것도 짧은 거리다.




























주차장 방향에서 걸어간다고 가정할 경우,

거리 입구에 커다란 사케가게 두 곳이 좌우에 나온다.

왼쪽집에 손님이 더 북적인다.

거리 끝까지 갔다가 나올 때 들어가 보기로.....














































































골목 끝까지 갔다가 천천히 돌아와도 30분이 채 안 걸린다.

입구의 사케 가게에 들어간다.

몇 천 원을 내면 이처럼 사케 잔을 주고, 시식대에서 사케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물론 간단한 안주도 제공된다.





































게로마을의 숙소인 브리즈베이호텔.

일본 숙소는 대부분 작은데 비해 그나마 여유로운 공간이 있던 곳.







































약식으로 제공되는 일정식 세트요리.

























































다음날 아침, 숙소의 창을 열고 바라본 게로마을.

사실 게로 온천마을은 쿠사츠온천 아리마온천과 더불어 일본의 3대 명천(名泉)이다.

어제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간단히 온천욕을 즐겼다.

특히 다른 곳처럼 노천탕이 마음을 끌었다.

그러나 숙소가 너무 외진 곳에 있었기 때문에 전통 온천 마을의 분위기를 만끽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패키지 여행의 단점이다.

























































































 조그만 시내 면세점에 들린 다음 공항에 도착한다.

공항 면세점은 상당히 규모가 작다.

여랭을 오기 전 제일 궁금한 것이 현지의 날씨다.

여행 내내 화창했던 하늘이 귀국하는 날엔 비를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