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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산행

청계산 옥녀봉, 청계산 입구- 정상- 화물터미널


2018.8.26(토)









집을 나설 땐 산행지가 아차산이었다.

덥지만 시야가 트인 날씨라 간단히 걸으며 조망을 즐기고 싶었다.

그러나 지하철역에서 행선지를 바꾸었다.

아무래도 폭염이 부담스럽다. 그래서 청계산 입구.



























이곳으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달래능선을 타고 오를 때 느끼는 숲의 아늑함 때문에 잠시나마 더위의 시름을 잊는다.

















오늘은 옥녀봉을 거쳐 저 맨 앞줄 가운데에 있는 화물터미널로 내려가리라.






























집을 나설 땐 폭염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곳에 오니 제법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시원하기도 하지만, 바람에 부딪히는 나뭇잎 소리가 상쾌하다.

기온은 30도를 오르내리지만 실감은 그보다 훨씬 시원했던 날씨.

세월은 간다.

















정상에서 바라본 관악산






































청계산 옥녀봉의 재발견이다.

산행에 처음 재미를 들였을 때 무척이나 많이 걸었던 길이다.

비박산행하며 한참이나 잊고 있었는데, 정말 포근하다.

간단히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코스다.















































날머리인 화물터미널 뒷골목.

한적했던 그 골목길이 이렇게 변했다.

세월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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