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병을 일단 오픈하고 나면 공기와의 접촉으로 병 속의 와인은 산화 과정을 겪게 된다.
일반적인 스토퍼나 코르크를 끼워 넣을 경우,
그 산화 과정을 막는 것이 과연 얼마나 오래 가겠는가?
그래도 한 번 오픈하면 대체로 병을 비우는 스타일이라 일반적인 스토퍼를 지금까지 사용했는데,
요즈음 남기는 일이 자주 발생해 바큐빈 진공 세이버를 구매했다.
마개를 끼우고 세이버를 맞춘 후, 서너 번 펌프질을 하면 띡띡 소리가 난다.
병 속이 진공화 되었다는 소리.
와인을 다시 먹고 싶을 경우 마개의 용두를 살짝 누르면 약간의 치익 소리가 난다.
진공이 해제되는 소리.
10여 일 정도는 안심하고 놓아둘 수 있으리라.
사용법도 간단하고 청각적으로도 뭔가 기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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