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5(화)
모차르트 다리 근처에서 25번 버스를 타고 간다.
약 20여 분 거리로 버스 안에 아내 표지판이 뜨고 관광객 대부분이 내리기 때문에 찾는 데 어려움 없다.
헬브룬 궁전은 17세기 초 대주교 마르쿠스 시티쿠스가 지은
주교의 여름 별장이다.
상당히 넓은 공간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과도 연관이 있다.
이 정원에서 트랍 대령이 마리아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딸 리즈가 사랑의 고백송 'sixteen going on seventeen'을 부르는 12각형 유리회랑이 이곳에 있다.
유리회랑을 찾아 보고 싶었지만 강행군에 아내가 힘들어 해 포기한다.
뭐 그런게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발길 닿은 대로 걸으며 정원을 즐긴다.
궁 내부에 들어가 당시 생활상을 엿보고 대주교의 모습도 본다.
유난히 장난기가 많았다는 그의 취향이 곳곳에 배어 있다.
한국어 해설판도 즐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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