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30(수)
아내와 함께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를 11박 12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난다.
오랫만에 떠나는 유럽 여행이다.
5.30(수) in 체코 프라하
5.31(목) 야간열차 이용,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
6.1(금) 부다페스트
6.2(토)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
6.3-4 비엔나
6.5(화) 잘츠부르크로 이동
6.6(수) 할슈타트 다녀오기
6.7(목)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로 이동
6.8(금) 프라하로 이동
6.9(토) out 프라하
6.10(일) 서울
이번 여행은 대한항공을 이용한다.
몇 개월 전 개장한 제2공항, 아직 붐비지 않아 무척 쾌적하다.
항공편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열었다.
오랫동안 마일리지를 쌓아 왔는데,
제한된 마일리지석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여서 꽤나 많이 쌓였다.
왕복편 모두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하기로 한다.
가는 동안 운동 없이 먹을 것에 대비해,
라운지에선 간단히 먹고 커피 한 잔을 하며 대기한다.
12시 45분 이륙
한국과 체코의 시간차는 7시간,
시계와 카메라 시각을 현지시로 변경한다.
장장 11시간의 비행이 시작된다.
현지시 4시 45분 프라하공항 착륙
오는 동안 네 편의 영화를 보며 잠 한숨 자지 않고 도착한다.
출국하기 전 미리 예약한 택시 회사 직원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청구 택시비 24유로에 팁 1유로를 더해 25유로를 주었다.
프라하 택시들의 거친 손님 대접에 대해 소문을 많이 들었는데,
여행 일정을 마무리할 즈음 프라하에 다시 왔을 때 그런 모습을 실제 목격한다.
택시를 타고 30여 분 만에 도착한 hotel residence agness.
리셉션에 있는 여직원의 키가 유난히 크다.
웰컴 드링크에 이어 도시 안내.
출국 전 준비한 여행 코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내부 시설도 그렇고 직원들의 친절도도 그렇고 매우 만족스럽다.
그러나 프라하의 일반적인 물가에 비해 숙박료가 다소 비싸다.
여행지에서의 첫 순간, 대체로 만족한다.
지금 시각 6시 30분, 오늘 해가 지는 시각은 9시다.
짐을 간단히 풀고 가까이에 있는 시내 구경을 나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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