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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이탈리아

이탈리아 여행 3일(1) 베로나 원형 극장- 줄리엣의 집- 람베르티 탑- 산타 아나스타시아 성당



2016.6.24(금)

















숙소 내에 식당은 없고, 근처 바에서 아침 식사.


















베로나 원형 극장.

1세기 로마인들에 의해 건설된 검투사 경기장으로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원형 극장이다.
























검투사와 야수들의 피로 물들었을 저 곳에서 지금은 여름철에

베로나 오페라 축제가 열린다.

6월 셋째 주 금요일부터 8월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

지난 주 금요일에 시작된 오페라 축제.






















































































베로나의 명물 줄리엣의 집.

태양과 정열의 도시, 이탈리아 베로나의 두 명문 집안.

몬터규 집안의 로미오와 캐플렛 집안의 줄리엣 사이에 벌어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숙명적인 죽음.

물론 셰익스피어의 허구에 의한 이야기이지만,

베로나 시가 관광 차원에서 줄리엣 집으로 포장하였다.

속는 줄 알면서도 사람들은 꾸역꾸역 찾아든다.




















그럴 듯한 발코니.

로미오가 사랑을 고백할 때 줄리엣이 서 있었을 듯한 그곳.

















줄리엣 동상.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반질반질.




























활기찬 에르베 광장


















람베르티 탑.

12세기 말 베르나를 100년 넘게 지배했던 람베르티 가문이 세웠다.
































탑 전망대에 올라서면 베로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중세의 향기가 묻어나는 시뇨리 광장.

이 광장 한복판엔 베로나에 한때 거주했던 단테의 동상이 있다.



































산타 아나스타시아 성당.

피에트라 다리 근처에 있는 성당으로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고,

내부도 비교적 화려하다.
































성당 근처에 있는 피에트라 다리 젤라트 가게.

이번 여행에서는 하루에 서너 번씩 젤라트를 먹었는데,

모두 기억에 남을 만큼 맛이 좋았다.

특히 이 집은 맛도 뛰어나고 양도 많이 주고 가격도 쌌다.





































하몽 가게.

조카가 하몽을 먹어 본 경험이 없다.

젤라트 가게 근처, 조금 사서 들고 나온다.





























숙소에서 짐을 찾아 원형 극장 근처로 간 다음,

노천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원형 극장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베로나 역으로 향한다.

이제 우리는 베니스(베네치아)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