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가족이 3박 4일의 오사카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숙소로 잡았던 몬테레이 그라시아 호텔 오사카는,
위치, 숙소 내 시설, 조식 등 모든 것이 흠 잡을 데 없는 곳이었다.
식당에서 바라본 오사카 시내 모습들
여행 마지막날 시간은 우메다 지역에서 보내기로 했다.
쇼핑몰이 밀집되어 있는 곳.
한신백화점 앞, 개장을 기다리는 사람들.
한큐백화점. 한신보다 한큐가 훨씬 고급스러운 매장.
헵 파이브.
청소년 취향의 쇼핑몰.
그렇다, 우리는 끈질겼다.
스시집 우오신(漁心).
도톤보리 우오신에선 대기줄이 너무 길어 포기했고,
대신 다른 식당 두 곳을 찾았지만 맛에서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오늘은 우메다에 있는 우오신.
가게가 북적였지만 기다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주문.
연어 알 초밥, 멘타이코토로로, 붕장어 초밥.......
한국어 메뉴도 있어 주문은 쉽고 맛은 감동적이다.
두툼한 생선들이 먹는 맛을 더해 준다.
제대로 된 스시를 먹는 마지막날 점심.
그런데 직원들이 일본인들답지 않게 너무 사무적이고 딱딱한 분위기다.
이게 뭐지? 꼭 무시당하는 기분이다.
점심을 먹은 후 숙소로 돌아와 맡겼던 짐을 찾는다.
숙소 1층의 모습.
숙소 바로 옆 난바 OCAT.
여기서 공항 버스를 타고......
오사카 간사이 공항
그리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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