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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오사카

오사카 여행 3일(2) 오사카 스파월드와 간코스시


2016.4.30(토)










4시 50분 도부쓰엔마에 역



나라코엔에서 돌아와 가족들은 잠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난 도부쓰엔마에 역으로 향한다.

목적지는 스파월드.

역에서 내리니 이곳에도 대형 돈키호테가 자리잡고 있다.

























역에서 4,5분 거리에 있는 스파월드

















스파월드는 대규모 온천탕을 표방하고 있으나 우리 개념으로 보면 찜질방에 가깝다.

세계 각국의 특징적인 목욕 시설을 모았다고는 하나,

그냥 그럭저럭의 대규모 목욕탕.

입구에서 한국인임을 말하면 한국어로 된 안내장을 준다.

















목욕을 끝내고 나오니 쓰텐카쿠 쪽에 사람들이 몰려 있다.

프랑스 에펠탑과 개선문을 모방해 1912년 처음 세워진 랜드마크 전망탑이다.

당시 64로 동양 최대 탑이었는데,

현재의 것은 1956년에 세운 103높이의 탑.

가족들이 함께 왔으면 전망탑에 올라가 보는 건데.......





























도톤보리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저녁 먹을 곳을 찾는다.




























간코스시.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제대로 된 스시를 맛 보기 원했다.

그러나 어제 겐로쿠스시는 너무나 실망스러운 경험.

오늘도 여러 집을 놓고 저울질하다 이 집으로 들어왔는데.......


















아아 그렇지......메뉴판을 받아 드는 순간,조금은 망설여졌다.

스시 전문점이라 간판에 적혀 있었지만, 메뉴판 음식이 너무 다양하다.

다시 나가기도 그렇고.......

일단 먹어 본 음식, 어제보다는 훨씬 만족스럽다.

그러나 감흥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

우리나라 보통 스시집에서 먹는 느낌?





















숙소로 돌아오는 길, 하천 옆에 있는 노천 와인 바에서.


















바 바로 앞에서는 청소년들이 불토를 즐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