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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미얀마

미얀마 여행 15일(1) 바고에서 킨푼으로 그리고 숙소 Bawga Theiddhi 호텔



2015.12.10(목)































































어제 반나절 투어를 했던 오토바이를 이용해 바고 터미널까지 왔다.

오늘은 짜익티요에 있는 골든 록(Golden Rock)을 보기 위해

킨푼 베이스 캠프로 간다.

양곤에서 킨푼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가는 길,

버스 매표소 직원이 내 배낭을 대신 짊어졌다.


































10시 출발
















12시 20분 킨푼 도착





















숙소




































이곳 킨푼은 오래 전부터 관광지화 된 곳이어서, 숙소들 대부분이 낡았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숙소를 잡기가 다소 어려운 편이다.

이 Bawga Theiddhi 호텔은 지은 지 얼마되지 않지만,

관리를 잘 하지 못해 시설이 벌써 낡았다.

































골든 록이 있는 짜익티요로 출발하는 합승 트럭이 출발하는 곳.

내 숙소 바로 앞에 있다.

내가 투숙한 호텔의 이용 후기들을 보면,

이곳에서의 소음 때문에 잠을 설쳤다는 글들이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


















편도 2500짯, 이 나라 물가를 생각하면 무척 비싼 편이다.

조수석은 3000짯, 이 나라에서 이처럼 합승의 경우 조수석은 조금 더 돈을 받는다.


















몸을 조금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을 꽉 채워 출발한다.
































2시 20분 출발



마치 묘판을 싣고 달리는 풍경이다.


















기름도 넣고 타이어 공기압도 체크하고.......

그리고 또 달린다.

















중간에 한 번 민가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쉬다가 다시 내달린다.

좁은 산길을 거침없이 달리는 트럭이 때로는 위험해 보이고,

때로는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이다.


















50여 분만에 도착한 짜익티요, 버스에서 내리면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

골든 록 둘레에는 밤을 지새며 기도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들의 짐을 옮겨주는 짐꾼들도 있다.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가마꾼들도 있고.......



































버스 종점에서 내려 몇 발자국 옮기면 오른쪽에 체크 포인트가 있다.

그곳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나는 그곳을 그냥 지나쳐 5분여 간 다음 입장하려다 그곳에서 제지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