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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산행 캠핑 장비

엠에스알 퀵 스킬렛 프라이팬

 

프라이팬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백마 프라이팬을 사용했는데,

몇 년이 지나자 코팅이 다 벗겨지면서 사용하기 번거로운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폐기 처분.

재구매할 마음이 안 생겼다.

그 당시 장비 경량화가 나의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300gr 내외의 프라이팬은 부담스런 존재였다.

조금 더 가벼운 타 회사 제품들이 있기는 했지만,

눌러붙지 않는 것에 대한 확신이 서질 않았고,

요리에 별 흥미가 없어 관심을 끄고 다녔다.

 

 

 

그러나 나홀로 비박산행을 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홀로 가 텐트를 치고 빈둥빈둥 시간을 보낼 거리를 찾으면서,

요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시 여러 프라이팬을 살펴보고 이 녀석을 선택한다.

엠에스알의 퀵 스킬렛 프라이팬.

 

 

 

 

 

 

 

 

 

 

 

 

 

막상 사려고 하니 당시 국내엔 물건이 하나도 없어,

베이스 닷컴에서 구매한다.

 

 

 

 

 

 

 

 

 

 

 

 

 

 

 

166gr의 가벼움, 그리고 Nonstick!

대부분의 프라이팬이 눌러붙지 않는다고 선전하지만,

실제 그것이 어느 정도인지는 실구매자 사용기들을 확인해야 했다.

 

 

 

 

 

 

 

 

 

 

 

 

 

 

 

패킹 시 손잡이는 따로 준비해 간다.

 

 

 

 

 

 

 

 

 

 

 

 

 

 

 

 

 

 

 

 

 

 

 

 

 

 

 

 

 

 

 

코팅 보호 작전

 

 

 

 

 

 

 

 

 

 

 

 

 

 

 

 

 

 

 

 

 

 

 

 

 

 

 

 

 

 

 

무게도 무게이지만 코팅도 만족한다.

적어도 3,4년은 즐겁게 사용할 듯 싶다.

 

 

 

 

 

 

 

 

 

 

 

 

 

 

 

 

라면 하나 정도는 쉽게 끓인다.

배낭 무게를 극단적으로 줄이고자 할 경우,

이 프라이 팬 하나만 갖고 가면 모든 조리가 해결이 된다.

구매하기 전, 상상했던 바로 그 프라이 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