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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비박산행

변산 마실길_ 위도 망금산 비박 산행 1일

 

 

2010.5.29(토)

 

 

센트랄시티 터미널(7;50)_ 부안 시외버스 터미널(10:40)_ 부안 100번 버스 승차(11:05)_ 송포마을 하차(11:25)_ 마실길 2코스 출발점(11:39)_ 고사포해수욕장, 점심(12:50-1:45)_ 성천배수갑문(3:15)_ 적벽강(3:50)_ 채석강(4:30)_ 격포 여객선 터미널(5:05)_ 출항(5:30)_ 위도 파장금항 도착(6:10)_ 전막리 망금산 들머리(6:57)_ 비박지 도착(7:18)

 

 

 

 변산반도 해안길따라 열려 있는 변산 마실길.

1코스 새만금 전시관-변산해수욕장/ 2코스 송포포구-고사포해수욕장

/3코스 고사포해수요장-격포해수욕장.

1코스는 생략하고,

2,3코스를 걸은 후, 위도에 들어가 망금산에서 비박 산행.

 

 

 

 

 

 

 

 

 송포마을 입구.

부안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로타리 대각선 방향,

100번 버스를 탄 후, 변산해수욕장 끝지점에서 하차한다.

 

 

 

 

 

 

 

 

 

 2코스 출발점

 

 

 

 

 

 

 

 

 

 

 

 

 

 

 

 

 

 

2코스는 해안초소를 따라......

 

 

 

 

 

 

 

 

  

 마실길 몇 곳은 밀물과 썰물일 때 걷는 길이 다르다.

우리는 이런 갈림길을 세 번 만났는데,

첫 갈림길이었던 이곳은 마을길로, 다른 길은 해변길로 걸었다.

 

 

 

 

 

 

 

 

 

 

 

 

 

 

 

 

 

 

 

 

 

 

 

 

 

 

 

 

 

 

 

 

 

 

 

 

 해당화

 

 

 

 

 

 

 

 

 

 

 

 

 

 

 

 

 

 

 함께 걸었던 처남

 

 

 

 

 

 

 

 

 

 고사포 해수욕장.

첫 갈림길에서 마을길로 접어들었던 이유는 배가 고파서였다.

그러나 식당을 찾지 못했고, 결국 점심은 고사포해수욕장 횟집에서 먹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대학생 차림의 젊은이들이 한무리 지어 움직이고 있었는데,

중국말을 한다. 외국인이 참 많기는 많다.

 

 

 

 

 

 

 

 

 

 송림 지역으로 접어든다. 해송이 빼곡한 지역.

오토 캠핑을 즐기는 팀을 여럿 보다.

 

 

 

 

 

 

 

 

 

 하섬.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에 3,4일간 바닷물이 빠지며 육지와 연결이 된다.

하섬 전망대가 따로 설치되어 있지만,

실제 사진 촬영하기엔 전망대 직전이나 막 지난 지점이 더 낫다.

 

 

 

 

 

 

 

 

 

 

 

 

 

 

 

 

 

 

 

 

 

 

 

 

 

 

 

 

 

 

 

 

 

 

 

 

 

 

 

 

 

 

 

 

 

 

 

 

 

 

 

 

 

 

 

 

 

 

 

 

 

 

 

적벽강.

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즐겨 놀았다는 적벽강의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역광을 받아 적벽은 흑벽으로 변했다.

 

 

 

 

 

 

 

 

 

마실길 곳곳에서 걷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다.

가족끼리 온 팀도 많이 보았고, 산악회에서 무리지어 온 사람들도 많았다.

 

 

 

 

 

 

 

 

 

 

 

 

 

 

 

 

 

 

 

 

 

 

 

 

 

 

 

 

 

 

 

 

 

 

 

 

 채석강.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즐겨 찾았던 채석강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이태백은 그 강에서 배를 타고 놀다가, 물 위에 뜬 달을 보고,

건지려다 물에 빠졌다는 일화를 남기고 있다.

책 1만권을 쌓은 것처럼 돌의 결들이 빼곡하다.

채석강 위는 닭이봉이고 그 위에 팔각정이 있다.

그 길을 따라 넘어가도 격포항인데, 배 시간은 가까워지고, 길을 확실히 알지 못해

우리는 닭이봉을 우회해 격포항으로 갔다.

 

 

 

 

 

 

 

 

 

아주 오래 전 이곳에 온 적이 있다.

그때는 해벽을 따라 채석강 끝지점까지 갔었다.

그러나 오늘은 물이 들어와 초입까지만 접근이 가능하다.

 

 

 

 

 

 

 

 

 

 

 

 

 

 

 

 

 

 

 격포항.

여름철이면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간 이날은 한산했다.

 

 

 

 

 

 

 

 

 

  닭이봉의 팔각정.

 

 

 

 

 

 

 

 

 

 위도를 향해......

  

 

 

 

 

 

 

 

 

 

 

 

 

 

 

 선착장에는 섬을 일주하는 버스와 섬 내 유일한 택시가 배 시간에 맞추어 대기하고 있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농협 마트에 들려 먹을거리를 준비한 다음,

전막리에 내려 망금봉 방향으로 올랐다.

선착장에서 전막리까지 택시비는 7천원, 그러나 농협에 들린 것 때문에 1만원 지불.

전막리 해안가에 팔각정이 있다.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그곳에서의 비박도 괜찮을 듯.

 

 

 

 

 

 

 

 

우리가 망금산에 올랐을 때 7시가 넘고 있었다.

서울에서 확인한 오늘의 일몰 시각은 7시 45분.

걸음을 서둘렀다.

 

 

 

 

 

 

 

 

 

 들머리에서 20여 분 올랐을 때 나타난 비박지.

월간지 '산'에 소개되었던 곳.

아쉽게도 바람이 너무 강해 이곳에 자리를 잡을 수가 없었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이 근처 등산로에 바람을 피해 자리를 잡다.

 

 

 

 

 

 

 

 

 

 

 

 

 

 

 

 

 

 

 

 

 

 

 

 

 

 

 

 습도가 높아 시야가 좋지 않았던 날씨.

지는 해가 바로 이 순간까지 보이다가 사라졌다.

그러나 밤에는 북두칠성이 하늘에 또렷이 나타났다.

 

 

 

 

 

 

 

 

 

 

 

 

 

 

 

 

 

 

 

 격포에서 위도로 오가는 배 시간표 확인

홈피는 없고, 포유디해운 063-581-0023, 위도 내 택시 011-658-1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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