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08.6.14(토)
*산행코스* 주차장(4:25)_ 갈림길(5:48)_ 정상(5:52_6:02)_ 갈림길(6:58)_ 주차장(7:30)
*산행시간* 3시간 5분
오랫만에, 아주 오랫만에 검단산에 갔다.현충탑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코스를 정했다. 검단산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올랐다 왼쪽으로 내려올 계획을 세웠다. 주차장 입구에 차를 세운 탓에 주차장을 벗어나는 데만도 10여 분이 걸렸다.
주차장을 벗어난 다음, 바늘잎나무지대를 지나고, 약수터를 지나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공터가 나온다. 그리고 잠시 후 20여 분간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지면 정상이다.
바늘잎나무들이 빽빽하다.
갈림길.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산곡초등학교를 거쳐 하산할 수도 있고,용마산까지 종주할 수도 있다.
운치있는 정상 바로 직전 길.
정상 바로 밑에 있는 휴식 공간.사람이 많을 때는 앉을 자리가 없다.오늘 날씨가 무척 덥고 시각이 늦은 탓인지 사람이 없다.
정상에서 바라본 팔당댐과 양수리 방면.
하산길은 올라올 때와는 전혀 분위기가 다르다.20분 정도 내려오면 주변이 트이기 시작한다.올라온 길이 닫힌 길이라면 하산길은 열린 길이다.능선을 따라 하산하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진다. 하산 마지막 지점에 월남전 참전 기념탑이 나오고 그 옆에 주차장이 있다.
팔당댐과 양수리 방면
뒤돌아 본 정상
하산하는 도중, 전망바위가 네 번 나온다. 첫번째 전망바위가 역시 높은 지대에서인지 가장 전망이 좋다.팔당대교 방면.
예봉산
팔당댐과 양수리
두번째 전망바위
세번째 전망바위
네번째 전망바위
갈림길
유길준묘
저명한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이 한국 촛불집회에 관해 뉴욕 타임즈에 어제 글을 올렸다.부시 정권이 들어서면서 친기업적 정책에 따라 많은 규제가 풀렸고, 그 와중에 축산업자들 로비에 의해 무분별한 도축이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미국의 쇠고기를 수입하는 나라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불안감을 갖게 되었으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촛불집회는 한국인 입장에서 볼 때 당연하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제 미국의 소비자연맹도 한국의 촛불집회에 대해 지지 성명을 내면서 자국내의 소를 도축 시 모든 소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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