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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산행

청계산, 옛골_매봉_옛골

 

*산행일* 2008.5.25(일)

 

*산행코스* 옛골(10:40)_ 능선(11:46)_ 매바위(11:58)_ 매봉,간식(12:03_12:30)_ 혈읍재(12:50)_ 군부대앞(1:38)_ 옛골(1:50)

 

*산행시간*3시간 10분

 

 

 

오늘은 춘천과 서울에 거주하는 고교 동기들이 합동으로 등반을 하는 날이다.모두 50여 명이 참가했다.춘천 친구들이 돌아갈 시간을 계산해야 했기 때문에, 가능한 짧으면서도 청계산의 주요 곳들을 볼 수 있는 산행로를 택했다.출발은 옛골에 있는 어느 식당 마당 앞이었다.앞에 있는 정토사 마당을 가로질러 거너가면서 산행은 시작되었다.

 

 

 

 

 

 

 

 

 이 곳으로 오른다.

 

 

 

 

 산행로가 외길이기 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날씨가 무척 더워 땀을 꽤나 흘렸다.완만한 비탈길을 따라 올라 능선에 올라선다.

 

 

 

 

 능선이다.쉼터가 있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졌다.청계산 곳곳에 나무계단이 있는데 오늘 우리가 걸은 산행로는 그나마 계단을 조금 걷는 코스다.여기서부터 많은 등산객들과 마주쳤다.

 

 

 

 

 매바위에서 바라본 모습.매봉보다 매바위에서의 경관이 더 좋다.예전에는 매바위에 오르려면 산행로에서 조금 벗어나야 했는데, 지금은 매바위에 오르는 길이 산행로 중간에 있다.

 

 

 

 

 매바위에서 바라본 망경대.실질적인 청계산 정상이다.그러나 군부대가 있어 오르지는 못한다.

 

 

 

 

 

 

 

 

 

 

 

 

 매바위에서 조금 더 가면 매봉이 있다.망경대를 오르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 산행객들에게 청계산 정상 역할을 하는 곳이다.매바위에서는 분당이나 강남 지역이 한눈에 들어오지만 매봉에서는 과천이나 관악구 쪽 풍경이 들어온다.

 

 

 

 

 

 

 

 

 매봉 바로 뒤 바위지대에서 간식을 먹었다.그리고 다시 혈읍재 방면으로 간다.왼쪽길과 오른쪽길이 있는데 오른쪽은 능선을 타고 가며, 왼쪽은 구부능선을 따라 걷는 길이다.나는 오른쪽길을 택했다.능선을 따라 바람이 시원했다.

 

 

 

 

 혈읍재.여기서 왼쪽으로 꺾어졌다.

 

 

 

 

 

 

 

 

                혈읍재에서 옛골 방면으로 걸으면 3,40분 후 오를 때 걸었던 산줄기와 다시 만난

                다.그 길을 따라 즉 아까 올랐던 길을 되돌아간다.내려올 때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

                들이 있는데, 이 군부대 정문 초소는 처음 우리가 올랐던 길보다 약가 위쪽에 위치

                해 있다.

 

 

 

 

 

 

 

 

식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족구도 하면서 땀을 꽤나 흘렸다.서울 친구 몇은 양재까지 나온 후, 오랫동안 해외 생활을 하다 돌아온 친구 하나가 제공한 시원한 맥주로 오늘 산행을 끝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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