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07.9.15(토)
*산행코스* 정부과천청사역(2:20)_ 구세군교회(2:26)_ 첫철탑(2:53)_ 간식(3:00_3:25)_ 삼갈래길(3:41)_ 두꺼비바위(4:00)_ 여섯번째철탑(4:04)_ 연주암,휴식(4:10_4:20)_ 사당역 연주대 갈림길(4:27)_ 연주대(4:35)_ 관악사지(4:50)_ 산불감시초소(5:50)_ 과천10단지(6:15)
*산행시간*3시간 55분
태풍 나리 영향으로 비가 온다 하여 산행 준비를 안 하고 있었는데 오전 내내 비가 오지 않아 오후에 간단히 배낭을 꾸려 지하철을 타고 과천 정부청사역으로 갔다.10번 출구를 나와 과천 소방서와 경찰서가 앞을 지난 다음 사거리를 건너, 과천 시청 담을 끼고 걸었다.잠시 후 시청 끝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조금 더 간 후, 과천 구세군 교회로 들어가 교회 마당을 가로질러 교회 뒤에 있는 조그만 등산로 입구로 들어갔다.
현재 구세군 교회 정문은 공사중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삼거리가 나온다.직진하면 정부청사 뒷길이다.오른쪽 언덕으로 오른다.잠시 후 바윗길이 등장하는데,이 코스의 바윗길은 위험하지 않다.적당한 경사가 있어 오히려 재미를 느끼며 오를 수 있다.
철탑능선이란 이름이 붙게 된 것은 과천향교 옆에서 관악산 정상 부근의 kbs 송신탑까지 케이블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그 케이블선을 지지하는 철탑이 10여 개 서 있는 능선이다.
뒤로 보이는 곳은 과천시.날씨가 좋으면 뒤로 청계산이 보인다.
며칠 전 새로 디카를 구입했다.파나소닉 tz3.지금까지 사용하던 캐논의 s80과는 여러모로 달랐다.와이드 화면으로 광각 준망원 망원의 단계로 송신탑 근처를 찍어보았다.
삼갈래길.여기서 왼쪽으로 꺾어지면 과천 정부청사 뒷길.오른쪽으로 갔다.
두꺼비바위
8부능선 정도 오르면 오른쪽에 '7번째 철탑'이란 팻말이 있다.이 팻말을 지나자마자 나오는 삼거리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졌다.곧이어 '연주암'이 나온다.이 곳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연주암에선
사진 찍을 곳이 마땅치 않다.
연주대를 지나 정상으로 가는 도중 있는 사당역 팻말.정상에 섰다가 되돌아 와 이 길로 내려갔다.
정상에 서서 바라본 아래 모습.왼쪽이 정상석이다.
관악사지.절터다.
되돌아본 정상 부근
오늘 간단한 산행이었는데 특이한 일이 몇 건 있었다.철탑능선을 막 오를 때 산친구 세 사람을 만났다.인터넷 동회회를 따라 왔단다.또 하나는 하산할 때 길을 잘못 든 것.관악사지를 지나 어디이선가 오른쪽으로 잘못 가 과천 향교 계곡 옆 능선으로 가고 있었다.철탑능선도 그 계곡 옆이니까 결국 나는 오늘 과천향교 계곡의 양쪽 능선을 오르내린 셈이 되었다.
종착지였던 과천 10단지.과천향교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다.여기서 과천역까지 꽤 걸어야 한다.그래서 이 근처 버스 정거장에서 버스를 탄 후, 사당역에서 환승해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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