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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산행

북한산,우이동_ 백운대_ 북한산성 입구

 

 

*산행일* 2007.9.8(토)

 

*산행코스* 우이동 도선사 버스정거장(3:15)_ 백운공원 2지킴터(3:26)_ 도선사 갈림길(3:56)_ 하루재(4:10)_ 백운산장(4:45)_ 위문(4:55)_ 백운대정상(4:45)_ 위문(5:25)_ 대동사(6:00)_ 원효봉갈림길(6:12)_ 보리사(6:23)_ 북한산성 입구 지킴터(6:50)

 

*산행시간* 3시간 35분

 

 

오랫만에 산행에 나섰다.날씨가 너무나 좋다.오후에 지하철을 타고 우이동 도선사 버스 정거장으로 갔다.큰길을 따라 오르다 도선사로 가파르게 오르기 직전, 오른쪽으로 꺾어졌다.이 길로 가면 도선사 광장까지 가파른 아스팔트길을 걷지 않아도 된다.호젓한 오솔길이다.한참을 걸으면 도선사 입구 지킴터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한다.

 

 

 

 도선사 돌표지가 있는 오른쪽에 백운공원 2지킴터가 있다.그 곳으로 올랐다.

 

 

 

 오솔길 입구에서 땅만 바라보며 걷다가 그만 커다란 나뭇가지에 부닥치고 말았다.그 순간 뇌세포가 꽤나 사라졌겠구나 생각하다가 마음을 바꿔, 자고 있던 뇌세포를 깨웠으리라 믿으며 걸었다.

 

 

 

 도선사 광장에서 출발하는 등산코스(백운공원 1지킴터)와 만나는 지점

 

 

 

 하루재.직진하면 백운대고 오른쪽은 영봉으로 가는 길.

 

 

 

 하루재를 지나자마자 인수봉을 멋지게 바라볼 수 있는 곳이 나타난다.

 

 

 

 위문까지 돌계단이 가파르게 이어진다.

 

 

 

 백운산장 뒤의 암자

 

 

 

 상계동지역

 

 

 

 위문

 

 

 

오늘은 북한산의 정상인 백운대 꼭대기에 오르기로 했다.거의 6년 만에 오르는 것 같다.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는 탓에 오르고내리기가 불편해 오르지 않았는데, 오늘은 늦은 시각이고 게다가 사람도 별로 없었다.집에서 출발할 때, 백운대 정상에 오르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계획대로 되었다. 

 

 

 

 오르면서 바라본 만경대.북한산은 만경대와 백운대 그리고 인수봉 때문에 삼각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어제보다는 날씨가 맑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근래 보기 드문 맑은 날씨였다.

 

 

 

백운대로 오르는 초입부분은 5,6명이 함께 오를 수 있는 넓직한 나무계단이다.그러나 점점 정상이 가까

워지면서 쇠줄을 잡고 바위를 올라야 한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은 탓에 등산로를 잘 정비하여 놓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인수봉

 

 

 

 바위를 타는 사람들이 보인다.

 

 

 

  

 

 

 

 

 

 

 

 

 정상...예전에 왔을 때는 철책선이 없었는데.

 

 

정상에 섰다.거칠 것이 없다.동서남북 모든 방향이 시원하게 펼쳐진다.서울에서는 가장 높은 곳.영어 교육 때문인지 거리에서 만나는 외국인들이 많은데 이 곳 백운대 역시도 마찬가지다.몇몇과는 오르내리면서 인사를 나누었다.백운대 정상 근처에는 바람이 하도 강해 오래 있지를 못했다.이곳저곳 사진을 찍고 바로 하산을 시작했다.

 

 

 

  

 

 

  

 

 

인수봉과 도봉산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있는 숨은벽능선

 

 

 

위문에서 오른쪽 방면으로 꺾어졌다.

 

 

 

 하산길은 계속 내리막이다.초입에는 계단길이지만 어느 정도 지나면 계단은 사라진다.그리고 돌계단

이 나타난다.

 

 

 

 대동사

 

 

 

 원효봉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점

 

 

 

 보리사.이 암자를 지나면 음식점들이 나타난다.음식점을 지나면서 직진하면 차도.그러나 오른쪽에 계

곡 탐방길 팻말이 있다.나는 계곡길을 따라 내려왔다.

 

 

 

 

 

 

 

 

 

 

 

 

 

 

 

북한산성 입구 지킴터를 지나 10여 분 걸으면 버스 정거장이 나온다.여기서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간

후, 구파발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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