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북해도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해도 여행 2일(2) 사계채언덕- 닌구루 테라스- 죠잔케이 뷰 호텔 2018.2.24(토) 11시 50분 시키사이노오카(사계채언덕) 여름에 오면 각양각색의 꽃들이 수를 놓는다는 사계채언덕.꽃길을 걷는 대신 튜브눈썰매를 즐긴다. 옥수수는 마치 설탕을 뿌린 것처럼 달았다. 음식은 대체로 만족. 1시 50분 닌구르테라스 숲 속에 있는 15채의 통나무집 쇼핑몰이다.디자이너들의 소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데,들어가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숲길만 걷는다. 6시 죠잔케이 뷰 호텔 이제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인 삿포로 근교까지 접근한다.삿포로에서 한 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죠잔케이는거대한 온천마을로 그 중심에 뷰 호텔이 있다. 규모가 어마어마한 호텔로 식당은 거의 1000여 명을 수용하는 듯하다.마치 독일 맥주 페스티벌과 같은 그림을 연출한다.음식 종류는 어제보다 다양한데 맛은 못하다.온.. 북해도 여행 2일(1) 은하폭포- 비에이- 흰수염폭포 2018.2.24(토) 호텔 문을 나서니 어제 보지 못했던 설경이 펼쳐진다.대단하다.어제 저녁엔 느끼지 못했지만,우리는 다이세츠산 그 품안에서 하룻밤을 잤다.한 가지 신기한 사실은 눈길이 그리 미끄럽지 않다는 것.북해도 눈은 우리나라 눈과는 달리 물을 머금지 않고 있어 푸석하다. 8시 15분 은하폭포 숙소에서 차량으로 10여 분 거리에 있다.근처에 유성폭포도 있다는 가이드 설명이 있었지만 가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기온이 금강하하고 바람이 몹시 불어 체감온도가 무척 내려간다.폭포 하나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10시 10분 켄과 메리의 나무 원래 농장 경계선 표시를 위해 세워진 포플라인데 닛산 자동차 CF 광고로 유명해진 나무다. 켄과 메리는 그 CF에 등장 인물들 이름. 이 지역엔 우리들에게 사진으로 잘 .. 북해도 여행 1일 치토세국제공항- 노잔호스파크- 소운쿄 다이세츠호텔 2018.2.23(금) 가족 셋이서 3박4일 일정으로 홋카이도 여행을 떠난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홋카이도의 겨울 특성 때문에 이번 여행은 패키지로 떠난다. 10시 5분에 출발하기로 되어 있던 비행기는 거의 1시간 30분이나 지나 이륙한다. 이륙 공항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첨단 시설로 무장했다고 선전하지만 디테일한 면에서 부족한 점들이 하나둘 아니다. 짐 검사를 할 때 대기자 딱 한 명만 짐을 풀고 대기할 수 있어, 검색대를 통과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2시간 넘게 비행해 도착한 치토세공항. 설국답게 공항에서도 많은 눈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만족 못하지. 공항에서 바로 대절 버스를 탄다. 패키지의 장점. 달리는 버스에서 내다보니 아베의 낯짝이 맨 왼쪽에 보인다. 숙소..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