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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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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 아차산 2019.6.30(토) 아내와 함께 용마산역에서 출발해, 용마산가 아차산을 거쳐 아차산역으로 하산하는 산행을 한다. 원래는 사패산 산행을 하려 했는데 아내가 따라나서 산행지를 변경한다. 조금만 올라서서 뒤돌아보아도 조망이 트인다. 용마산과 아차산은 산세가 낮지만 그 맛에 지루함을 모..
옥순봉- 구담봉 2019.6.8(토) 장모님 생신으로 다섯 가족이 단양으로 나들이 가는 날이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가족이 있어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옥순봉과 구담봉을 오른다. 등산로입구에 도착해 거의 충격적인 모습을 본다. 주차장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변했다. 예전엔 승용차 10여 대 정도만 세울 수 있..
북한산 육모정 코스 2019.5.6(월) 연휴 마지막 날이다. 아내와 함께 북한산 육모정 코스를 걷는다. 오랜만에 나선 북한산행이다. 우이동경전철이 있는 것도 모른 채 옛날 방식으로 북한산에 접근한다. 입구에서 카페에 들려 커피 한 잔 하고 길을 나선다. 산행로 입구. 육모정 코스 입구가 사유지라 폐쇄되었다..
청계산, 바람골- 옥녀봉- 바람골 2019.2.10(일) 친구들과 산행하는 날이다. 바람골에서 진달래능선을 거쳐 옥녀봉에 오르기로 한다. 청계산입구로 오르는 산객은 많지만 이곳으로 오르는 등산객의 수는 상당히 적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 오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물론 중간 지점에서 합류하기는 하지만. 봄알이 멀지 않다. ..
청계산, 원터골- 동자샘- 옛골 2019.1.13(일) 고교동기들과 함께 산행에 나선다. 요즈음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탓인지 지하철 손님도 적고, 산행객도 눈에 띄게 줄었다. 지독한 가뭄이다. 첫눈은 기세가 등등했으나 눈을 본 지 꽤나 되었다. 오늘 산행은 청계산역 원터골에서 시작해, 8,9부능선 산행로를 따라 걷다가 만..
구름산 2018.11.11(일) 오늘은 고교 동기들과 함께 광명의 구름산을 오른다. 요 며칠 사이 감기 몸살을 앓아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 그래도 오랜만에 산을 오르니 기분만큼은 상쾌하다. 요즈음 미세먼지가 괴롭힌다. 시야도 좁다. 딸아이가 미세먼지 가득한데 산에 갔다고 전화로 난리를 친다. 그..
인왕산 2018.10.14(일) 고교 동기들과의 나들이, 인왕산이다. 경복궁역에서 만나 사직공원을 거쳐 산에 오른다. 숲길을 15 분 정도 걸어 능선에 올라서면 정상이 보인다. 어제 갔던 도봉산과 달리 아직 붉은색이 보이지 않는다. 가슴이 트이는 이 장면은 언제나 호쾌하다. 그제까지 맑던 하늘이 어제 ..
회룡역- 사패능선- 망월사- 망월사역 2018.10.13(토) 며칠간 날씨가 쌀쌀했는데 오늘은 그다지 부담없다. 회룡역에서 사패산으로 오르는 길, 하산하는 사람들만 있지 오르는 사람은 없다. 오늘도 오후 산행이다. 회룡사 오랜만에 이 길을 걷는다. 몇 군데 산행로가 망가져 새길이 열렸고 또 어떤 곳은 공사중이기도 하다. 나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