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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산행

관악산, 수영장능선_ 학바위능선

* 산행일 * 2006.12.02(토요일)

 

* 산행 코스 * 서울대 교수회관(10:40)_ 연주대(12:11)_ 연주암(12:14)_ 철탑능선 갈림길(12:29)_ 헬기장, 점심(12:43_ 1:30)_ 학바위2 갈림길(2:22)_ 공학관(상) 팻말(2:41)_ 서울대 제2공학관(2:46)

 

* 산행 시간 * 4시간 6분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 내린 후, 3번 출구로 나와 서울대구내를 순환하는 버스를 탔다. 서울대 교수회관 정류장에서 내린 후, 컴퓨터관 맞은편에 있는 조그만 등산로로 접어들었다. 어젯밤 내린 눈 때문에 산행이 제대로 될지 걱정이었는데, 시작하는 길은 맨땅이었다.

 

 

 

 

 

 

 

 

서울대 수영장이 있던 곳과 연결되는 능선이기 때문에 흔히 이 산행로를 '관악산 수영장능선'이라 부른다.이 능선 오른쪽에 자운암능선이 있는데, 이 두 코스가 관악산 정상에 이르는 가장 짧은 코스다. 두 코스 모두 암릉지대다.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출발할 때는 눈이 없었지만 어느 정도 오르자 눈으로 채색한 관악산의 모습이 드러났다. 싱싱한 눈이라 보는 눈을 즐겁게 한다. 그러나 걱정이다. 이 코스에 암릉이 많은데 제대로 정상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수영장 능선 오른쪽에 위치한 자운암 능선]

 

 

 

 

 

 

 

 

 

물론 위험이 조금 따르기는 하지만 육산보다 바위산이 훨씬 산행하는 재미가 난다. 그 가운데서도 관악산은 코스가 다양하면서 비교적 짧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나지 않는 날, 택해서 오른다.오늘 저녁에 고교 동기생들 모임이 있다.그래서 오늘 선택한 것이 관악산행이다.

 

 

 

 

 

 

관악산의 바위와 어우러진 눈이 아름답다. 마치 백마의 갈기처럼.

 

 

 

 

 

 

 

 

 

 

 

 

 

 

 

 

 

 

 

 

 

 

 

 

 

 

 

이 능선 가운데 중간 지점에 까다로운 바위가 있다.미끄러운 바위 탓에 힘겹게 올랐다. 그리고 관악산 정상에 이르는 마지막 암릉지대는 그늘이 져 미끄러운데다 암릉이 험해 애를 먹었다.

 

 

 

 

 

 

 

 

 

관악산 정상에 왔다. 앞에서 접근한 것이 아니라 뒤에서 접근한 것이다.그냥 통과해 오른쪽에 있는 연주암으로 갔다. 연주암도 그냥 오른쪽을 통과해 철탑능선에 도달했다. 갈림길이다.왼쪽으로 가면 구세군교회쪽으로 가는 길이다.오른쪽으로 향했다. KBS송신탑을 오른쪽에 끼고 도는 길이다. 잠시 후 헬기장에 도착해, 점심을 먹었다.

 

 

 

 

[관악산 정상...왼쪽으로 넘어왔다]

 

 

 

 

[갈림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내려가는 길인 철탑능선]

 

 

 

 

 

 

 

[헬기장...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은 후 가던 방향으로 계속 나갔다. 잠시 후, 팔봉능선과 연주대 갈림길에 섰다. 안내 팻말이 있다. 여기서 직진했다.팻말에는 표시가 없었다. 학바위능선이다.

 

 

 

 

 

 

 

[팔봉능선과 연주암 갈림길...여기서 직진했다.팻말에는 방향표시가 없다.]

 

 

 

 

  

 

 

 

 

 

 [타고 넘어온 바위...이 바위 왼쪽으로 우회길이 있다]

 

 

 

 

[과연 누구가 꽂았는지 모르지만 관악산에는 태극기가 많이 펄럭인다]

 

 

 

 

[뒤돌아 본 KBS송신탑]

 

 

 

 

 

 

 

 

 

 

[저 멀리 한가운데 보이는 것이 학바위]

 

 

 

 

[여기서 오른쪽으로 접어들었다]

 

 

 

 

 

 

 

[여기서 직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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