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9(수)
헛배이에서 도이커 섬으로 이동해 물개들을 보고,
채프만스 피크 드라이브에서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케이프 반도의 최남단인 희망곶을 구경하고 트램을 이용해 케이프 포인트에 닿는다.
자카스 펭귄이 사는 볼더스 비치는 덤이다.
헛배이.
도이커 섬으로 가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물론 테이블마운틴의 12사도 봉우리도 찬란하다.
여기서 잠시 머무른다.
도이커 섬으로 가는 배.
배엔 벌써 사람들이 꽈악 찼다.
도이커 섬. 물개들이 진을 치고 있다.
거대한 바위에 수많은 물개들이 올라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마치 BBC 다큐멘터리 채널에서나 볼 만한 장면이 눈 앞에 펼쳐진다.
테이블마운틴
채프먼스 피크 드라이브.
물개 섬에서 나와 빅토리아 도로를 달리다 보면 나타나는 채스먼스 피크 드라이브.
세계 최고의 도로라 하는데......광경은 멋지지만 그럴 정도는 아닌 듯.
절벽과 산비탈을 깎아서 만든 도로인데,
교도소 사람들을 데려다 노역을 시켰는데 그 중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클리프턴 비치......여기서 랍스터로 점심을 먹고
희망곶.
대항해시대에 선원들이 긴 항해길에서 표적이 되었던 곳.
1487년 8월 인도를 향한 신항로 개척에 나섰던 포르투갈인 바르톨로뮤 디아스가
폭풍우와 선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신항로 개척을 포기하고 고향으로의 귀국을 결정한 채 움직이다
이듬해 5월 귀국길에 발견한 곶.
희망곶에서 조금 더 지나 케피프 포인트로 향한다.
걸어 올라가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케이블을 이용해 올랐다 걸어서 내려올 생각이다.
저 끝에 보이는 등대.
아래 삼각지점이 희망곶이다.
그리고 그 바다를 중심으로 고요한 여성의 바다인 인도양과
차가운 남성의 바다인 대서양이 만나고 있다.
볼더스 비치.
펭귄을 볼 수 있는 위치가 두 곳.
먼저 왼쪽을 보고 후에 오른쪽으로.
오른쪽.
이곳에 사는 펭귄들은 자카스 펭귄인데,
따뜻한 곳에서도 잘 살 수 있다고. 크기가 약간 작다.
오고 가는 길에 수영하는 사람들도 보았는데.
숙소로 돌아와 테이블 마운틴을 보니 완전 캄캄하다.
어제 테이블 마운틴에 오르길 잘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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