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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그리스

그리스 여행 2일 파나티나이코 경기장- 국립 고고학 박물관- 파노라마 식당-에스페리데스 리조트

2024.5.16(목)

 

 

 

아테네 뒷골목, 여기서 출발.

 

 

 

 

 

 

파나티나이코 경기장.

BC4세기 아테네 여신에게 바치는 파나테나이아 제전이 열렸던 곳이다.

1896년 제 1회 근대 올림픽도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그래서 이곳을 근대 올림픽 경기장이라 부르기도 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마라톤 도착장으로도 사용했다.

 

 

 

 

 

 

월계수.

고대 올림픽 당시에는 마라톤 우승자에게 월계수로 만든 월계관을 주었는데,

평화를 상징한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한반도에서는 경남과 전남 지방에 주로 분포한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 주변.

 

 

 

 

 

 

국회의사당 근위병 교대식.

파나티나이코에서 어물쩡하다가 그만 시간을 제대로 맞추질 못했다.

잠시 본 그들의 모습.

게이트라 불리우는 근위병들은 팔을 어깨 위로 올리고 다리를 한껏 앞으로 올린다.

그리고 한참을 멈춘 상태로 있다가 천천히 내린다.

다시 움직이다 또다시 멈춘다.

보는 이의 숨이 넘어갈 때쯤 되면 절도 있는 동작으로 바뀐다.

 

 

 

 

 

 

국립고고학박물관.

원래 계획은 5월 20일 산토리니에서 돌아온 후 아테네에서 둘러볼 예정이었다.

그러나 근로자들이 오후 3시쯤 일을 끝내기 때문에 

오늘 먼저 둘러보고 그날은 파르테논 헤로데스 아티쿠스 등을 볼 생각이다.

일단 이 건물은 루트비히 랑게와 파나기스 칼코스가 설계하고

에른스트 질러가 전면을 완성한 신고전주의 건물이다.

 

 

 

 

 

1834년 아테네가 그리스의 수도가 되고 

정부는 아테네와 그 주변에서 발굴한 유물을 한곳에 모아 보존할 목적으로 박물관을 건립한다.

이후 그리스 전역의 유적 유물이 이곳으로 모여 

결국 국립 고고학 박물관은 그리스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성장한다.

 

벌써 이때부터 금을 이용한 여러 장식이 화려했으니 오늘날 금값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우리나라도 그러했으니.

프리스탠딩 양식의 쿠로스(남성)와 코레(여자) 양식.

아무런 의식 없이, 호리호리하고 어깨가 넓고, 불끈 쥔 두 주먹, 왼쪽 발을 앞으로 내밀고......

역시나 여러 곳에서 본 듯한 것들, 아니 보았던 것들.

 

 

 

 

 

 

점심 파노라마 식당.

국립고고학박물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먹는 점심.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비행기를 다섯 번 갈아탔다.

그럴 때마다 국제 규격에 맞춘다고 세 시간 전에 비행기 타러 갔으니......

국내 고객들은 한 시간 전에도 오거늘, 우리는 세 시간이나 기다렸으니.

이건 좀 아닌 듯.

 

 

 

 

 

 

바다가 보이는 곳, 매우 훌륭하다.

에스페리데스 리조트.

 

 

 

 

 

 

짐을 옮겨준다 했으니, 우리는 먼저 저녁 식사.

 

 

 

 

 

 

방도 훌륭

 

 

 

 

 

 

식사 후 저녁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