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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영화

4. 영화 비긴 어게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와 데이브(애덤 리바인)는 음악을 공유하는 사이로 연인 관계였으나,

데이브가 뉴욕 진출 후 스타가 되면서 사이가 멀어진다.

댄(마크 러팔로)은 유능한 앨범제작자였으나 음악에 대한 견해차로 동료와 다투고 실직한 그날,

우연히 들린 바에서 그레타의 자작곡 노래를 듣고 그녀의 음악에 흥미를 갖는다.

그후 두 사람은 음악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밴드를 조직해 뉴욕의 거리를 배경으로 노래하는 앨범을 제작한다.

이 과정을 통해 댄은 소원해졌던 가족과 다시 뭉치게 되고,

그레타는 데이브와의 상처를 씻고 자신의 음악 세계를 따라 새로운 출발을 한다.


유니버설 뮤직에서 근무하던 스콧 볼 체타가 회사를 그만둔 그날,

뮤직 바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를 듣고

앨범 제작을 제의한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영화다.

댄과 그레타가 만나는 첫 장면,

그리고 그 장면이 있기까지의 과정이 흥미있게 전개되지만,

그후에는 다소 진부한 방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다소 늘어질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넎은 것은 아무래도 영화 전편에 흐르는 아름다운 음악들인데,

특히 데이브 역을 맡은 마룬 파이브 소속의 보컬 애덤 리바인의 노래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그러나 실제적 주인공인 그레타 역을 맡은 키이나 나이틀리의 연기는

그 변화의 폭이 좁고 어설퍼 감정 몰입을 방해한다. 

음악은 즐겁게 들었지만,

9점대에 가까운 네티즌들의 영화 평가는 이해할 수가 없다.


(덧)

댄 역의 마크 러팔로는 미국판 기생충에서 송강호 역을 맡는다고.......

요즈음 sns로 자가발전하면서 봉준호에게 구애를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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