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9(수)
한글날이다. 예봉산 산행을 준비한다.
전철을 이용하려 했으나 아내가 따라나서 차량을 이용한다.
주차를 하려고 두세 번 돌았으나 자리가 없다.
남양주시립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주차비 대신 관람료를 지불하려 했으나 무료란다.
예봉산 전통의 식당 싸리나무집을 지나 들머리로 향한다.
우리는 왼쪽 능선길을 따라 오르고 오른쪽 계곡길로 내려올 예정이다.
능선길은 상당히 가파른 지점이 많다.
오늘 와 보니 예봉산 주변의 환경이 정말 많이 변했다.
자전거 라이더들이 몰려들어 상당히 복잡해졌고,
새로 연 식당도 많지만 장사가 안돼 문 닫은 곳도 많고,
이곳 능선길은 상당 부분 계단으로 바뀌었다.
맞은편의 검단산과 오른쪽 하남시
많은 변화 가운데 정점은 이 건축물이다.
정상에 세워진 강우레이더관측소.
두물머리
저 끝에 북한산 줄기가 보인다.
정상에 휴식 공간으로 데크가 설치되었다.
그곳에서 커피 한 잔을 하고 하산한다.
예빈산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 오른쪽 계곡길로 접어든다.
완만한 길이지만 대부분이 너덜지대라 쉽지만은 않다.
아내가 크게 힘들어 하지 않는다. 함께 산행할 기회를 늘려 가야지.
문자가 떴다. 주차한 박물관에서 보낸 문자다.
6시까지 차를 빼란다. 서둘러 하산한다.
'산과 길 >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계산 옥녀봉 산행 (0) | 2019.12.19 |
---|---|
청계산, 원터골- 옛골 (0) | 2019.10.28 |
점봉산 곰배령 (0) | 2019.10.21 |
도봉산 우이암 코스 (0) | 2019.09.16 |
수락산 매월정 코스 (0) | 2019.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