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옛골- 이수봉

2017.6.11(일)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당일산행을 하는 날이다.

옛골 버스 종점에서 만나 함께 한다.

초여름 날씨에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아 첫걸음부터 기진맥진하게 한다.

갈래능선을 따라 이수봉에 오르기로 한다.

날씨는 더웠지만 코스 자체가 그늘진 길이라 그나마 다행.

오르는데 1시간 40분 정도.

오늘은 여러 사정으로 친구들이 많이 오지 않았다.

네 명이 둘러앉아 청빈한 생활.

그래도 가볍게 먹고 내려가 정식을 하니 산행이 심플해서 좋다.

하산 코스에 대해 이 얘기 저 얘기가 있었으나,

더위를 생각해 그냥 왔던 길로 가기로.

내려올 때는 그나마 바람이 불어 시원하다.

카메라 놀이 하면서 하산.

다시 보자 청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