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30(월)
연휴 마지막날이다.
오전에 일을 마치고 오후에 아내와 동네 한바퀴 돌기로 한다.
약 한 달 전 이사를 와 아직 동네 지리를 잘 모른다.
아파트 생활이 그렇지 않던가.
집에서 기어나와 회사로 가고,
회사에서 집으로 기어들어가고......
근처 공원을 검색하니 매봉공원이 있다.
걸어 오른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보존이 잘 된 숲이다.
집을 출발하여 3,40분만에 공원 정자를 보게 된다.
정자에서 바라본는 조망이 차암......시원하다.
정자에 있는 지도를 보고 깜짝 놀란다.
동쪽으로 계속 진행하면 서울숲까지 간다.
그것도 채 두 시간이 안될 거리다.
잘하면 걸어서 회사에 출퇴근할 수 있다....^^*
게다가 서쪽으로 가면, 이것도 1시간 내외에서, 남산에 오를 수 있다.
아하.......꽃 피는 봄이 오면.
아내와 그 계획을 실천하기로 한다.
그리고 하산은 옥수역 방향으로 한다.
역 근처 맛집을 검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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