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5(일)
아침 식사는 평화광장에 있는 해촌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식당인지 11시 직전에 갔는데도 손님으로 꽉 찼다.
음식맛은 좋았는데, 주인이나 직원이나 손님 대하는 태도가 영......
바지락전골, 해장으로 제격이다.
공기밥 두 그릇을 주문했는데, 마지막에 전골 부록인 죽이 등장했다.
이럴 줄 알았다면 공기밥은 주문하지 않았을 것이다.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
목포역으로 이동한 후, 로커에 짐을 맡기고 유달산으로 향한다.
역에서 들머리까지 걸어갈 수 있다.
시장과 달동네를 지나 도착한 노적봉.
목포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우리는 유달산 정상으로 향했다.
오르며 조망하기 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정자가 있었다.
이순신 장군의 동상도 있다.
임진왜란 때 이엉으로 엮은 것을 노적봉에 덮어 군량미로 속이고.
주민들에게 군복을 입혀 노적봉 주위를 돌게하니,
왜적이 그 위세에 눌려 퇴각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그리고 그때 주민들이 노적봉 주위를 돌던 것이
강강수월래의 효시라는 설이 있다.
목포대교와 고하도.
우리는 이 풍경이 보이는 이곳이 정상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이곳은 정상 밑 마당바위였다.
조금 더 올라야 한다.
정상은 일등바위, 왼쪽 위다.
저 멀리 보이는 바위는 이등바위.
중앙 오른쪽 끝에 정자가 조그맣게 보인다.
저곳이 낙조대.
어제 노을이 질 때 오려던 곳이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는 압해대교, 그리고 왼쪽 섬이 압해도.
하산 후 우리가 찾은 곳은 북항회센터 내에 있는 윤이네수산이다.
목포에서의 마지막을 회와 함께 하기로 하고 검색하니 이 집이 등장한다.
막상 가 보니 그냥 좋은 위치에 있는 횟집이다.
방어와 낙지를 고르고 이층 식당에서 먹는다.
역 근처의 코롬방제과로 간다.
치즈바게트와 새우바게트 구매.
바게트를 사려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집에 와서 먹어 보니 소문 그대로 맛있다.
6시, 목포를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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