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25(토)
부라노에서 산 마르코로 돌아오다.
베네치아에서 여행자의 낭만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산 마르코 광장이다.
산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 마르차나 도서관(산 마르코 도서관), 대종루 등이 모여 있는 곳으로,
늘 여행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이곳은 마르차나 도서관 앞, 노천 카페에 사람들로 가득하다.
도서관 앞 카페 플로리안.
나폴레옹이 '유럽에서 가장 우아한 응접실'이라 표현했던 산 마르코 광장은,
12세기 운하를 메워 조성하였다.
예전엔 축제, 공연의 광장이면서 공개 처형의 장소이기도 했다.
두칼레 궁전.
옛 베네치아공화국 총독의 관저로 지금은 박물관 건물이다.
베네치아 본섬의 출발점인 로마 광장에서,
바포레토를 타고 이곳까지 오는데 시간이 꽤 걸리지만,
걸어서 가면 그리 멀지 않은 거리다.
우리는 걸어서 로마 광장까지 간다.
이 골목 근처의 문구점에서
몬테그라파의 두칼레 만년필을 구입했다.
성능이 썩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베네치아 여행 기념으론 제격이다.
골목에 위치한 오페라 극장.
관심이 있어 다가가 문의하니 우리완 시간이 맞지를 않는다.
저 앞의 우리나라 여자분, 자녀와 함께 관람하려고 상의 중이시다.
비가 온다. 갑자기 폭우.
중국인이 운영하는 스시 뷔페 식당 앞. 들어간다.
상당히 만족한 메뉴, 그러나 다소 가격이 비싸다.
베네치아는 다른 곳들에 비해 음식값이 월등하게 비쌌다,
베니스의 상인이 그냥 등장하는게 아니다.
비가 오고난 직후의 베네치아, 다이나믹한 하늘을 보여주고 있다.
메스트레역으로 돌아와 숙소로 돌아가던 중 발견한,
중국인 운영의 슈퍼 마켓.
우리나라 물건도 꽤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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