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터뮤젠의 알스빈30.
사실 이 정도의 용량을 커버할 수 있는 배낭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디자인에 홀딱 빠져 구매한 배낭이다.
롤탑 방식이다.
두르르 말아 괴나리봇짐을 싼다.
다른 회사들의 일반적인 배낭과 디자인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
시스템도 특별난 구석이 많다.
버터플라이 브릿지란 특이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배낭처럼 배낭의 무게를 근육이 아닌 뼈로 지탱한다.
따라서 어깨 부분의 저 말굽쇠 모양의 쇠가 쇄골에 위치해야 한다.
멜빵을 고정하는 형식도 특이해 말굽쇠 위에 놓인 두 줄을 좌우로 비켜 당겨서
조이고 푼다.
배낭 전체가 깔금하다 못해 포켓이나 스틱 걸이도 없다.
따라서 스틱 걸이용 끈을 따로 구입해 장치해야 하는데,
성능은 좋은편이다.
허리 벨트 포켓도 따로 구입한다.
아쉽게도 갤럭시 노트가 편하게 들어가지 못한다.
세련된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만
전반적으로 불편한 구석이 너무 많다.
결국 등산용보다는 여행용으로 더 자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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