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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스페인

스페인 여행 1일(3) 마요르 광장, 산 미겔 시장

 

 

 

2013.4.23(화)

 

 

 

 

 

 

1시 10분 마요르 광장

 

 

 

 

 

 

 

 

 

 

 

 

 

시 정부청사가 있는 솔 광장보다 더 넓고 더 혼잡한 마요르 광장.

광장으로 통하는 9개의 문이 있어서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광장은 직사각형이고 사방이 건물로 둘러써여 있다.

 

 

 

 

 

 

 

 

 

 

 

펠리페 3세 기마상.

이 광장은 1619년 펠리페 3세 때 만들어진 후, 세 차례 화재가 있었고,

오늘날의 모습을 갖춘 것은 1854년 이후다.

 

 

 

 

 

 

 

 

 

 

 

왕실 의식, 투우 경기, 승마 경기, 종교 재판은 물론 사형 집행까지 이루어졌던 이 광장은

이제 여행객들과 마드리드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

 

 

 

 

 

 

 

 

 

 

 

한켠의 건물 벽에 이처럼 인상적인 벽화가 그려져 있다.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는 거리의 예술가들 또는 재주꾼들.

거리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을 스페인 곳곳에서 여행 내내 볼 수 있었다.

 

 

 

 

 

 

 

 

 

 

 

 

 

 

 

 

 

 

 

 

 

 

마드리드의 명물인 산 미겔 시장.

마요르 광장 주변을 더 구경한 후, 내부에 들어가기로 하다.

 

 

 

 

 

 

 

 

 

 

 

 

 

 

 

 

 

 

 

 

 

 

마요르 광장 뒤편의 메손 거리.

선술집 레스토랑 바들이 줄지어 있다.

 

 

 

 

 

 

 

 

 

 

 

 

 

 

 

 

 

 

 

 

 

 

 

 

 

 

 

 

 

 

 

 

1시 50분 점심

 

 

하몽 집 아가씨의 강력한 꼬드김, 그래 점심은 계획대로 하몽!

 

 

 

 

 

 

 

 

 

 

 

정육점처럼 앞에선 하몽을 쓸어 팔기도 한다.

 

 

 

 

 

 

 

 

 

 

 

 

 

 

 

 

 

 

 

 

 

 

메론과 하몽 그리고 빵.

하몽은 돼지 뒷다리를 염장하여 만든 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짭짤하다.

그래서 메론, 빵과 함께 먹어야 안정적이라는 정보를 사전에 얻고 가 그대로 실천.

먹을만 하다.

아니, 내 입에 딱 맞는다.

이후 하몽을 몇 번 먹어보았는데, 역시 비싼 놈이 부드럽고 덜 짜며 더 맛있었다.

 

 

 

 

 

 

 

 

 

 

 

 

 

 

 

 

 

 

 

 

 

 

Jamon IB 하몽 이베리코.

흑돼지 하몽인데, 어떤 사료를 먹인 어떤 지방의 흑돼지인지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고 한다.

 

 

 

 

 

 

 

 

 

 

 

 

 

 

 

 

 

 

 

 

 

2시 25분 산 미겔 시장 Mercado de San Miguel

 

 

마요르 광장 근처의 시장.

1916년에 오픈한 서민시장으로 원래는 마드리드 시민들의 주방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러나 이제는 시민들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이 몰려든다.

따라서 식재료 상점보다 그 재료를 이용한 간편 음식점들이 더 넘쳐나는 곳이 되었다.

전체가 유리로 덮여 있는데, 생각보다는 그리 넓지는 않다.

서울로 치면 한 동네의 조그만 시장 정도다.

음식값은 상당히 비싼 편, 식사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 먹는 기회는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