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코베아의 56티탄 버너이고
옵티머스이 크럭스 라이트(crux lite)는 오른쪽.
[무게]
코베아 캠프 56 티탄 버너는 이름에 나타나 있듯 56g이고, 옵티머스 크럭스 라이트는 80입니다.크럭스
라이트의 경우, 선전 문구에는 72g이라고 하는데, 실제 재 본 무게는 80g입니다. 그러나 두 제품 모두
케이스에 넣었을 경우, 85g입니다. 따라서 실제 비박 배낭에 꾸릴 경우 무게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점화 방식]
모두 수동
[화력]
크럭스 라이트의 화구는 한눈에 보기에도 56 티탄 버너보다 훨씬 넓고 큽니다. 당연히 화력이 셉니다.물
1리터를 끓이는데 크럭스 라이트는 3분 정도, 56티탄은 4분 이상이 걸립니다.
[화력 미세 조절]
우리의 음식 문화를 고려하여 국산 버너의 경우, 미세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만, 외국산의 경우 이 부분에
관해 신경을 잘 쓰지 않고 만드는 듯합니다. 56티탄은 미세 조절이 잘 이루어지나 크럭스는 이 부분이 다
소 부족합니다. 그래도 다른 외제 제품에 비해서는 미세 조절이 잘 되는 편입니다.
[가스 소비량]
티탄은 시간당 180g, 크럭스는 220g. 화력이 센 탓에 가스 소비량도 많습니다. 양면의 날입니다.
먼저 구입했던 제품은 56티탄 버너였고, 만일에 대비해 추가 구입한 것이 크럭스 라이트입니다.아무래도
미세 조절 때문에 일반적으로 코베아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센 화력이 필요한 겨울철에만 옵티머스 제품
을 주 버너로 사용합니다. 코베아 제품의 유일한 단점은 티탄으로 만들어진 탓인지, 사용 후 뜨거운 기운
이 하단까지 오래 남아 있어 자칫 손을 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크럭스 라이트의 경우, 같은 회사의 '크럭스'라는 제품도 있습니다. 아마 라이트보다 이 제품이 더 인기가
있는 듯 싶습니다. 버너의 목 부분을 꺾어서 보관할 수 있고, 가스통 밑 빈 공간에 넣어 장비를 꾸릴 수 있
도록 고안된 제품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 꺾이는 부분 때문에 유격이 생겨 가스통 위에 놓아 사용할 경우
다소 불안하다는 의견들이 있어 이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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