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시도 모도 비박 트레킹 1일

 

 

2010.9.19(일)

 

 

신도 선착장 출발(3:40)_ 구봉산 임도 들머리(3:50)_ 구봉정(4:20) 

 

 

친구들과 신도 시도 모도 비박 트레킹을 하고 왔습니다. 집을 나설 때는 비가 오지 않았으나, 운서역에 도착할 즈음엔 제법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야외 활동에 지장이 없는 비라 하였기에 마음 편히 먹고 출발했는데, 신도에 정작 도착하고 나니 제법 비가 세차게 내렸습니다.

 

 

[가는 길]

1.매시 10분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신도행 배가 뜨고, 20여 분이면 섬에 닿는다(세종해운).

2.뱃시간에 맞추어 운서역 옆 롯데마트 앞에서 삼목선착장 행 203버스가 매시 45분에 출발한다.

 

 

 

 

 

 

 

 

 

 

 

 

 

 신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었다. 마침 하산한 산행객들이 비를 뒤집어 쓰고 식당 앞을 내달려 선착장으로 향한다. 우리는 식당에서 발이 묶여 빈둥거렸다.

 

 

 

 

 

 

 

 식당 앞 마당에서 놀고 있던 거위 한 쌍과 기러기의 재롱을 보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다.

 

 

 

 

 

 

 

 잠깐 비가 멈추었다. 구봉정까지 거리가 가깝고, 그곳에서 비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나섰다.

 

 

 

 

 

 

 

                       선착장 앞 작은길에서 걸어나와 큰길로 접어들면 나타나는 구봉산 임도

                       들머리. 부동산 건물 왼쪽길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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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와서 불편했지만 그래도 방금 내린 비로 숲향이 진해졌다.

 

 

 

 

 

 

 

 임도삼거리.여기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임도가 잘 정비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전혀 없다.

 

 

 

 

 

 

 

 

 

 

 

 

 

 

 

 

 

 

 

 

 

 구봉정. 멋진 바다 풍경과 인천국제공항이 바로 내려다 보이는 정자. 원래 우리 계획은 수기해변 전망대에서의 비박이었다. 그러나 간간히 내리고 있는 비 때문에 오늘 트레킹은 여기서 멈추기로 했다. 짐을 풀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비에 대비해 타프를 정자 주위에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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