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여름용 장갑을 나이키 매장에서 샀다. 아무리 반장갑이라지만 덥고 갑갑해 잘 사용치는 않았다. 그래도 끼어야 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여름철 늘 배낭 속에 넣고 다녔다. 그러던 중, 금년 들어 새 장갑을 찾아 보더 찾아낸 것이 이 장갑이다.
등산용이라기보다 자전거용으로 나온 것인데 시원하기가 이를 데 없다. 한더위 때, 맨몸보다 얇은 옷을 하나 걸쳐 입는 것이 나은 것처럼, 이 장갑 역시 맨손보다 더 시원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손이 굽어지는 각도에 맞추어 디자인되어 무척 편안하다. 꼼꼼히 따져 보고 물건 구입을 해야한다는 교훈을 준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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