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사거리 건너편 상명대쪽으로 향한다.
상명대학교 광장을 가로질러 왼쪽 방향으로 건너간다.
상명대를 벗어나자마자 나오는 탕춘대능선길
탕춘대능선 자체가 멋진 길이다. 그러나 이 지점 바로 밑에 있는 비상 출구를 통해 빠져 나왔다. 가까운 시일 내에 탕춘대능선길 전체를 걸어 보고 싶다.
츌구로 나와 첫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접어들어 내려갔다. 물론 더 가다 꺾어져도 되지만, 오늘 아무래도 도보 종료 시각이 너무 늦을 것 같은 예감에 일행들이 빠른 코스로 내려왔다.
홍제초등학교
홍제천
안산 입구의 시원한 인공 폭포
폭포에 연결되는 인공 시냇물. 맑고 시원한 물이 힘차게 내려가고 있었다. 안산은 오늘 처음이다. 인왕산 정상에 올라 멀리 바라만 보던 산인데 오늘 와 보니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산 전체를 잘 다듬어 놓아 트레킹하기에 아주 좋았다.
숲도 상당히 잘 가꾸어져 있었다.
무악정. 정상 바로 직전에 있다.
정상인 봉수대
정상에 올라서면 전망이 좋다. 맞은편 산이 인왕산이고 그 뒤가 북악산이다. 아스라히 청와대도 보인다.
무악정까지 다시 내려와, 오를 때와 반대 방향인 신촌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봉원사
이대부고.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연세대다. 이 근처 곰탕집에서 저녁을 먹고, 버스를 이용해 독립문으로 간 다음,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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