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을 빠져나가면 바로 살곶이다리다.다리를 건넌 후,왼쪽은 한강 오른쪽은 강북지역이다.왼쪽으로 큰 길을 따라 걸으면 목적지.오늘도 걷는 사람보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더 많다.몇 개월 전에 왔을 때와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새로 세워진 구조물도 많았고 이곳저곳에서 공사가 한창이다.돈을 풀기 위해 정부가 벌인 각종 공사가 여기저기 눈에 들어온다.
마무리하는 지점에서 서울숲에 들어가 한 바퀴 돌 수도 있었지만 그냥 한강변을 따라 뚝섬유원지역까시 갔다.그렇지 않아도 감기에 걸린 몸이 으스스해지고 있었다.
16:09 터널
응봉역
16:37 옥수역과 서울숲 갈림길이다.
16:48 서울숲으로 들어가는 길
뚝섬유원지역 옆 암벽등반 훈련장.전에 보지 못했던 구조물.이것 뿐만아니라 성동구민들이 한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그만 출입구를 여러 곳 만들어 놓았다.전에 밴쿠버에 갔을 때,주민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트레일 코스와 여러 문화 체육 시설들을 보며 무척 부러웠는데,우리나라도 차츰 이러한 문화가 발번하고 있다.그러나 정신적 자유를 보장하는 분위기는 후퇴하고 있어 속이 끓는다.이건 뭐 후진국도 아니고.
17:40 뚝섬유원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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