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07.12.09(일)
*산행코스* 장암역(10:25)_ 석림사 정문(10:40)_ 전망대삼거리(11:52)_ 암릉지대,휴식(11:32_11:53)_ 정상 바로 밑(12:35)_ 휴식(12:40_ 1:17)_ 갈림길(1:41)_ 전망대삼거리(2:04)_ 장암역(2:45)
*산행시간* 4시간 20분
고교 동기들과 정기적으로 산행하는 날이다.장암역으로 갔다.왜 이렇게 먼지......약속 시각보다 15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역을 벗어나면 수락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며칠 전 온 눈이 산을 덮고 있다.
산행로 입구 한 가게에서 먹을거리들을 준비한 다음 산행에 나섰다.석림사 정문을 통과해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른다.제법 눈이 쌓여 있다.오르는 산행로는 그늘이 진 곳이라 꽤나 미끄러운 곳도 많았다.
도봉산
꽤나 가파른 바위지대.왼쪽으로 우회로가 있다.우리는 이 근처에서 첫 휴식을 가졌다.
왼쪽으로 수락산 정상이 보인다.
가운데 하얀 바위지대가 그 유명한 홈통바위, 일명 열차바위다.원래 오늘 산행 계획은 정상을 거쳐 저 바위를 지나 하산하는 것이었다.그러나 문제가 생겼다.발목 인대에 문제가 생긴 동기가 하나 있었고,대부분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았다.그런 탓에 오늘 산행은 느리게 진행되었고, 산행 코스도 짧아졌다.
안부에 올라서면 정상 바로 코밑이다.아쉽게도 여기서 정상에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꺾어졌다.그리고 원래 삼거리에서 왼쪽 방면으로 하산을 해야 하나, 직진해 바위 지대에서 다시 휴식을 가졌다.
왼쪽으로 정상이 보인다.
다시 정상 방면으로 되돌아 와 삼거리에서 석림사 방면으로 향했다.상당히 가파르다.
맛보기한 겨울 산행.태백산과 소백산 그리고 덕유산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꿈틀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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