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07.12.1(토)
*산행코스* 산행들머리(9:57)_ 계룡산 표지석((10:18)_ 묘지(10:32)_ 암릉지대(10:54)_ 연천봉(11:58)_ 관음봉(12:20)_ 삼불봉 0.8, 점심((1:15_ 1:47)_ 삼불봉 삼거리(2:21)_ 남매탑(2:28)_ 동학사(3:09)_ 동학사 주차장(3:40)
*산행시간* 5시간 43분
동네 산악회를 따라 나섰다.서울에서 7시 30분 경 출발한 버스가 산행 들머리에 도착한 시각은 10시가 채 안 된 시각.상당히 빨리 왔다.지금까지 있었던 몇 번의 계룡산 산행은 갑사를 들머리로 했지만 오늘은 신원사 방면이다.신원사에서 갑사로 가는 갑사길, 계룡정사 입구, 이 곳에서 산행을 시작햇다.
이 도로를 따라 큰 길을 가면 안 된다.이 길로 들어서자 마자 왼쪽으로 나 있는 조그만 뚝방길로 가야 한다.
뚝방길을 따라 가다 보면 조그만 암자가 나온다.말이 암자지 개인이 운영하는 조그만 서낭당
이다. 그 서낭당 담길을 끼고 걸으면 무덤이 나오고 그 무덤에서 왼쪽길 또는 오른쪽 길을 택
해 오른다.왼쪽길은 조그만 바위를 오르고 오른쪽은 걷는 길이다.잠시 후 만난다.
무덤을 지나 언덕에 오르면 양화 저수지를 중심으로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길로 오르는 사람이 별로 없다.아니 전혀 없다.오로지 우리 일행 뿐이다.갑사나 동학사로 오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신원사로 오르는 사람들도 대부분 신원사 계곡을 거쳐 오른다.따라서 길이 희미하게 나 있지 또렷한 게 아니다.연천봉에 오르기 전 암릉지대를 만났다.왼쪽으로 우회 산행로가 있다.일행 대부분이 그 길로 갔다.그러나 몇은 바위를 타고 올랐다.나 역시 바위지대를 거쳐 연천봉으로 올랐다.
저 위가 연천봉이다.
연천봉에 올라서면 계룡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오른쪽으로 보이는 능선이 계룡산 정상인 천황봉으로 오르는 능선이다.그러나 이 지역은 군사보호지역이라 오를 수 없다.
왼쪽으로는 자연성능이 보인다.저 길을 이제 걸을 것이다.
연천봉을 지나면 돌탑이 나온다.여기서 왼쪽길로 들어선다.문필봉을 지나야 하지만, 산행 금지 구역이다.우회 산행로를 따라 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관음봉 방면으로 향한다.관음봉에 올라서면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 바로 뒤에 정상석이 있다.천황봉이 입산 금지 구역으로 묶인 탓에, 실제적인 정상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관음봉 정상에서 앞으로 바라보면 천황봉이 보인다.그러나 계룡대에 속한 산으로 입산 금지다.3년 전인가? 군에 근무하는 친구 덕에 그 곳에 오른 적이 있다.왼쪽으로 바라보면 계룡산의 주능선인 자연성능이 보인다.
자연성능.자연적으로 생긴 성이라는 뜻일 것이다. 저 끝까지 걸어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오늘의 산행이다.
오른쪽으로 동학사가 보인다.
천황봉 방면
관음봉을 떠나 삼불봉으로 향한다.1.6km의 거리.이 곳이 바로 자연성능이다.바위와 소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길.바람에 세다.아마 겨울에는 칼바람이 불겠지.가끔씩 산행로가 아닌 바위 위에 올라 계룡산을 즐긴다.
되돌아 본 관음봉
삼불봉.이 봉우리를 오를 때 약간 겁 먹을 수 있는 팻말이 있다.노약자는 오르지 말라는 경고판.그러나 이 정도가 위험하다면 대한민국 모든 산의 정상은 위험하리라.가파른 계단을 올라 삼불봉 정상에 선다,
삼불봉을 내려오면 삼거리.오른쪽이 동학사 방향이다.잠시 후 오누이 탑을 만난다.한창 보수 공사 중이다.탑을 지나 하산하는 길......돌밭이다.그리고 동학사.동학사에서 주차장까지 상당히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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