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 (8)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두산, 넷째 날, 서울로 돌아오다 2009.7.26(일) 일어남(6시 5분)_ (아침)_ 이륙(9시 30분)_ 인천공항 도착(12시 25분) 장춘에서 달콤한 하룻밤을 보내고 일어나자마자 귀국 준비를 하느라 분주했다. 이왕 중국에 왔으니 시내 구경 한번 하고픈 마음도 있었지만, 이렇게 떠나는 것도 싫지는 않았다. 백두산에서 받았던 행복감을 그대로 간직한 .. 백두산, 셋째 날, 서파에서 북파까지(3/3) 백두산 산행이 누군가에게는 성취감으로, 또 어떤이에게는 정복감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우리 겨레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 보는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 있어 백두산 산행은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니라, 경험해 보지 못했던 2000미터 이상 세상과의 짜릿한 만남이었다. 천지를 일년.. 백두산, 셋째 날, 서파에서 북파까지(2/3) 이번 산행에서 미처 생각하지 않고 갔다가 마음을 빼앗긴 것은 능선의 아름다움이다. 천지나 야생화야 이미 널리 알려진 정보이기에 그렇다치고, 천지를 둘러싼 능선의 아름다움은 생각을 하지 않고 갔던 탓에 더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능선 밑으로 아름답게 흐르고 있는 초원지대 역시 내.. 백두산, 셋째 날, 서파에서 북파까지(1/3) 2009.7.25(토) 기상(1:50)_ (아침 식사)_ 숙소 출발(4:15)_ 서파 주차장(4:45)_ 5호 경계비(5:25)_ 백운봉(8:55)_ (점심)_ 온천지구(12:24)_ 북파 주차장(13:22)_ (저녁식사)_ 장춘숙소(23:47) 오늘은 이번 산행의 백미가 될 서파에서 북파까지 종주하는 날이다. 3시에 기상하도록 되어 있었다. 잠결에 시계를 보니, 2시 50분이.. 백두산, 둘째 날, 남파의 천상화원을 걷다(3/3) 약 1시간 40분 정도 천상화원을 걷고 나자 임도길이 나타났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숙소르 향한다. 어찌보면 지루한 길, 그러나 좌우의 풍광을 즐기면서 걸으면 그 지루함을 반감시킬 수 있다. 돌고 돌아 마침내 장백산 캠프에 도착. 중국어로 쓰여진 표지판의 페인트가 벗겨지고 그 안에 있는 우리 한.. 백두산, 둘째 날, 남파의 천상화원을 걷다(2/3) 천지에서 다시 환보버스를 타고, 10여 분 내려왔다. 광활한 초원지대가 오른쪽으로 펼쳐져 있다. 우리는 그 길을 따라 트레킹을 시작했다. 관명봉으로 올라올 때 동승했던 중국 안내병 두 명이 계속 따라붙었다. 광활한 초원지대 고산의 경우, 일정한 높이 위에서는 나무들이 자라지 못한다. 우리가 트.. 백두산, 둘째 날, 남파의 천상화원을 걷다(1/3) 2009.7.24(금) 기상(5:15)_ (아침식사)_ 출발(6:10)_ 남파산문 주차장 도착(9:20)_ 남파정상 관명봉(10:30)_ 수목한계선(11:15)_ 금강폭포(12:25)_ (꽃길트레킹)_ 임도길(2:55)_ 장백산 캠프(4:11) 오늘은 백두산에 처음 오르는 날이다. 남파 지역으로 올라 천지를 보고 주변의 야생화 군락지를 걷게 된다. 오늘 우리는 중국.. 백두산, 첫째 날, 송강하에 도착하다 2009.7.23(목) 집을 나섬(9:40)_ 인천공항 도착(11:00)_ 출발(13:10)_ 장춘공항 도착(이하 현지 시각 14:12)_ 공항 빠져나옴(14:50)_ 송강하로 출발(15:10)_ (저녁식사)_ 송강하 숙소 도착(23:40) 오래 전부터 꿈 꾸어 오던 백두산 산행에 나섰다. 두 개의 산악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행으로, 아는 사람 없이 혼자 끼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