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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시라하마

시라하마 1일 토레토레- 산단베키- 하시구와이와- 난키 가츠우라 온천 코시노유

2024.2.9(금)

 

 

 

 

금년 구정은 그냥 일본으로 떠난다.

한진관광에서 모집한 시라하마 관광객으로.

시라하마 여행. 아마 우리가 시라하마에 온 비행 관광객으로는 최초인 듯하다.

어렵게사리 입국 심사관을 지나간다.

그리고 밖에선 일본 현지인들이 반기고......

 

 

 

 

 

토레토레 시장

 

 

 

 

 

 

토레토레 시장 내 어느 곳에서 점심 한 그릇 때우고.....

 

 

 

 

 

 

시장.

잠시 시장 구경을 한다.

위에서 식사할 때는 몰랐는데 여기서 보니 시장이 꽤나 크다.

도시는 작은데 이렇게 큰 시장이?

지방 특산물인가? 이곳저곳엔 신선한 어패류를 팔고 지방술 그리고 매실 절임, 간장들도 판다.

눈에 띄는 것은 제철 생산물과 먹음직스러운 크기로 쓴 초밥집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우리도 여기서 지방술  '웅야삼산'을 샀다.

저녁에 마실 때 아내는 맛이 좋다지만 나는 영......그런데 가이드도 좋다고 한다.

 

 

 

 

 

여기는 산단베끼다. 식사를 마친 후 들린 곳.

일단 저쪽엔 주상절리가 보이는데 일단 내부로 들어간다. 해식동굴이다.

36미터 지하로 들어가면 축축하고 어두운 통로가 나온다.

그리고 약 200미터에 걸쳐 해식동굴이 펼쳐진다.

헤이안(794-1185) 시대에 그 음침하던 해적들이 머물던 곳이다.

 

 

 

 

 

 

심상암. 독수리가 날개를 폈다고 하는데......

 

 

 

 

 

 

 신을 모셔 둔 곳(?)

 

 

 

 

 

 

그렇다. 대단한 모험들.

목숨을 바쳐 이런 곳을 드나들던 사람들. 

이곳에서 그들이 모셨던 왜구들도 있으리니.

 

 

 

 

 

 

산단베키를 빠져나오기 직전, 다시 한 번 들어가 이곳을 찍었다.

해적들 모습이 오른쪽에.

우리가 보통 상상하는 왜구들 모습이 보인다.

 

 

 

 

 

 

주상절리 쪽으로 나와 아내와 걷는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주상절리에서 찍을 만한 사진이 없다는.

 

 

 

 

 

 

다음에 들린 여기는 하시구이이와.

약 850미터에 걸쳐 크고 작은 기암 40여 개가 일직선으로 줄지어 있다.

다리의 기둥처럼 보이기도 하고 자연이 빚어낸 불가사의한 절경이다.

바다의 침식으로 인해 바위의 연약한 부분은 침식하고 단단한 부분은 남았다.

아침 일출 때가 좋다 하나 지금은 그 시기가 아니다.

 

 

 

 

 

 

 

 

 

 

 

 

오늘의 숙소,난키 가츠우라 온천 코시노유.

 

 

 

 

 

 

뭐랄까. 좀 오래되었지만 그런대로 묵을 만한 곳이다.

여기서 숙소 내 목욕탕은 사용하지 않고 온천 내 욕탕을 사용했다.

 

 

 

 

 

 

가운데는 남탕 왼쪽은 여탕.

 

 

 

 

 

 

아내와 함께 마셔 본 지방술.

아내도 좋아하고 가이드도 좋다고 하지만 내 입맛엔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