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9-10(금토)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난다,
9.9일에서 9.13일까지.
노랑풍선을 따라. 하루는 자유여행이다.
창이공항에서 30여 분 떨어진 오키드 호텔에서 묶는다.
어젯밤 피곤한 몸으로 들어와 고단한 꿈을 꾼다.
상당히 마음에 든다. 뭐 그렇다는 이야기.
요즈음 새로 꾸미고 있다고 한다.
전압은 원래 세 발 달린 코드가 맞으나 아래 두 발 사이에 우리나라 전압을 꽃아도 오케이.
그런데 좀 문제가 되는 것은 딱 하나- 옆방에서 떠드는 소리.
다음날부터 오는 날까지 옆방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잘못 잔다.
이건 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닌지.
아내는 일본식 정식이 마음에 든다고 하나
내 마음엔 이곳이 더 낫다. 간편하게 끝낸다.
일본은 아침 식사가 더 화려하게 나온다.
식사 하는 곳 옆에 수영장이 있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살펴본다. 오키드 호텔 건조물.
원래 싱가포르엔 여러 난초가 이곳저곳에 피어 있다.
처음 들린 곳- 핸더슨 웨이브 브릿지.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 하지만 웬만한 건물을 다 내려다 보인다.
점심을 먹은 곳은 소홍루- 칠리크랩맛집이다.
사실 칠리크랩은 광동식 중식 페라나칸 프렌치 이탈리안 일식 등 여러 곳이 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싱가포르의 소홍루.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여섯 명이 모여 먹는 음식.
처음 보는 얼굴들이라 그냥 어정쩡한 상태에서 먹어 본다. 맛을 잘 모르겠다.
오후에 찾은 곳, 리버 원더스.
강에 기대어 사는 300여 종, 5000여 마리의 대표 어류와 동물들이 그 주인공.
단순하게 체력적인 부담 없이 고기들을 둘러볼 수 있어 편안한 관람.
메콩강 자이언트 메기
가오리
리버 사파리 크루즈
양쯔 강 자이언트 판다 포레스트
멧돼지
갠지스 강.
세계적으로 15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 위기종이다.
인도인들이 갠지스강의 수호신으로 여기고 있고,
인도 정부 차원에서도 꾸준하게 보호하고 있다.
전기뱀장어.
뱀장어라 부르지만 모양만 비슷하다.
사람을 기절시키기에 충분할 만큼 강한 전기를 낼 수 있다.
근육조직으로부터 유래한 발전기관이 꼬리부분에 있고,
전기충격은 주로 물고기나 다른 먹이들이 움직일 수 없게 하는 데 쓰인다.
완만하게 흐르는 물에 살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떠올라 공기를 들이마셔 호흡에 필요한 산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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