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제주도

제주도 여행기, 성산일출봉- 지미안 펜션

2020. 1.30(토)

 

 

주민등록증으론 안 된다. 운전면허증 없이는......

황당한 사실이다.

스타렌트카 제주에서 걸어 10여 분 거리에 있는 공항경비실에 찾아 가 면허증번호를 확인했다.

부웅......

이런 과정을 겪느라 공항에서 시간이 지체되었다.

점심을 먹고 출발, 지미안 펜션에 도착했으나 여기서도 문제다.

두어 시간 보내다 들어가기로.

아내와 함께 한 3일간의 여행이다.

 

 

 

 

 

지미오름 근처의 지미안 펜션

 

 

 

 

 

펜션 바로 앞에 조그만 해변가가 있다.

작년 여름인가?에 한 번 왔던 곳이다.

이곳에 텐트를 치고 저 일출봉을 바라보았지.

 

 

 

 

 

 

 

 

 

 

 

 

 

 

 

 

 

 

 

 

해변가에서 10여 분 거리다.

넘실대는 파도.....그리고 성산봉에서의 해거름.

벌써 네 시가 조금 넘어 산에는 오를 수가 없다.

 

 

 

 

 

늘상 걸어서 움직이다 보니 차량이 더 불편하다.

성산일출봉 사진을 찍기 위해 좋은 곳 찾다 보니 여기는 신양포구다.

다시 움직인다.

 

 

 

 

 

그렇다. 그런데 그만 카메라에서 nd 필터를 빼놓고 왔다.

젠장.....사진을 그냥 그렇게.

그런데 아차하는 순간이 든다.

 

 

 

 

 

바로 옆의 신양포구다.

성산일출봉에서 사진 찍으려 기다리고 있는데, 옆집 분위기가 더 좋다.

내달렸다. 그런데 이미 해는 지고 아쉬운 그림만 남겼다.

 

 

 

 

 

 

 

 

 

 

 

 

 

 

 

저녁을 맞아 들어온 지미안 펜션.

침대는 상하로 나뉘어져 있고, 화장실은 아래 그리고 목욕실은 위에 있다.

남들의 의견을 들어 보니 주인장이 친절해 제주올레길까지 데려다 준단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하나 있으니 방이 조금은 덥질 못하다.